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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경제자유구역 미래를 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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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경제자유구역 미래를 논하다
  • 박종만 기자
  • 승인 2024.02.01 07: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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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자유구역 미래전략포럼’ 열려…경제자유구역청 성과사례 공유·경제자유구역 정책 제언 등 논의

[KNS뉴스통신=박종만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 전경.
인천경제자유구역 전경.

지난 2003년 인천에 경제자유구역(경자구역)이 처음 뿌리를 내린 지 20년이 지났다. 그동안 경제자유구역은 정부, 지자체, 관련 전문가 등 각계의 다양한 노력으로 9개 경제자유구역으로 확대됐고, 국내 대표 경제특구로 성장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1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경제자유구역 미래전략포럼’을 개최해 9개 경제자유구역청(경자청) 관계자, 민간 전문가와 함께 경자구역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청사진을 논의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각 경자청이 지난해 성과사례를 공유하고, 경자구역이 글로벌 첨단비즈니스 거점으로 거듭나기 위한 정책 방안을 토론하는 등 경자구역의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경기경제자유구역 전경.
경기경제자유구역 전경.

경자청 성과사례 발표에서는 울산 경자청이 LH와의 ‘공공토지비축사업 업무협약’ 체결을 통한 산업용지 적기 공급과 지가상승에 따른 재정부담 저감 기대 사례를 발표하는 등 각 경자청이 투자유치, 기업지원 등에 있어 선제적이고 적극적으로 추진한 사례들을 공유했다.

전문가 발표·토론에서는 제3차 경자구역 기본계획의 향후과제, 경자구역 외투 유치 확대 방안, 혁신 생태계 조성 방안을 주제로 전문가들의 정책제언 발표와 패널들의 토론이 진행됐다.

이날 김홍주 경제자유구역기획단장은 개회사에서 “불안한 대내외 여건에서 경제자유구역이 새로운 비전과 전략을 요구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하며 “경제자유구역이 지역발전과 함께하는 글로벌 첨단 비즈니스 거점으로 거듭나기 위해 정부와 경제자유구역청이 원팀이 되어 투자유치와 기업 지원을 위한 정책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종만 기자 jmpark50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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