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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현장서 석유화학 무역장벽 대응해법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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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현장서 석유화학 무역장벽 대응해법 모색
  • 박종만 기자
  • 승인 2024.02.01 07: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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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화학 수입규제 대응 현장간담회’ 개최…여수 석유화학단지서 석유화학 업계와 소통

[KNS뉴스통신=박종만 기자]

노건기 산업부 통상교섭실장(오른쪽 세 번째)이 석유화학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석유화학분야 수입규제 대응 현장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제공]
노건기 산업부 통상교섭실장(오른쪽 세 번째)이 석유화학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석유화학분야 수입규제 대응 현장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산업통상자원부는 31일 노건기 통상교섭실장 주재로 여수 석유화학단지에서 ‘석유화학분야 수입규제 대응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최근 주요국들이 우리나라에 대한 반덤핑·상계관세 등 수입규제조치를 확대하는 가운데 우리 화학제품에 대한 규제가 20%를 꾸준히 차지하고 있으며, 탄소배출 대응과 기술규제 등 새로운 통상현안 및 도전에 직면해 있어 정부와 업계가 함께 유기적으로 협조해 선제적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산업부는 현장간담회를 개최해 최근 수입규제 및 무역기술장벽 등 비관세장벽, 중동과의 자유무역협정(FTA) 타결 등 석유화학산업을 둘러싼 주요 통상현안 관련 그간의 대응현황을 공유하고 민관합동의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석유화학업계는 글로벌 공급과잉, 고유가 지속 등으로 경영여건이 올해도 지속해서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하며, 정부의 적극적인 통상현안 대응, 나프타 관세면제 연장, 친환경 전환 지원 등 다각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한편, 노건기 통상교섭실장은 “우리 석화업계의 위기극복 및 수출 확대를 위해 민관 합심으로 촘촘히 대응하는 것이 필수적”임을 강조하며, “금년 신설된 ‘통상지원카라반’을 운영해 현장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우리 기업이 당면하고 있는 통상애로를 신속하게 해소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종만 기자 jmpark50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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