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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C, 국내 액화수소 산업 활성화·관련기업 경쟁력 강화에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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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C, 국내 액화수소 산업 활성화·관련기업 경쟁력 강화에 앞장!!
  • 박종만 기자
  • 승인 2024.01.31 21: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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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산업 육성 위해 16개 기관 업무협약 맺고 창원시와 수소액화 플랜트 활성화 위해 상호협력키로

[KNS뉴스통신=박종만 기자]

창원 수소액화 플랜트 준공식에서 KTC 안성일 원장(앞줄 왼쪽 세 번째)을 비롯한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창원 수소액화 플랜트 준공식에서 KTC 안성일 원장(앞줄 왼쪽 세 번째)을 비롯한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이 1월 31일 창원시 두산에너빌리티 본사 창원 수소액화 플랜트 현장에서 개최된 국내 최초 상용급 수소액화 플랜트 준공식에서 연구과제 실증을 위한 액화수소 구매 및 수소산업 육성 등을 위해 16개 기관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준공식에는 주무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를 비롯해 KTC 등 다수의 정부출연 연구기관과 액화수소 관련기업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특히, 액화수소 공급사인 하이창원㈜은 액화수소를 활용하고자 하는 기관 및 기업들과의 구매협약을 통해 안정적인 수소액화 플랜트 운영과 수소 공급을 확약했다.

업무협약은 액화수소 충전소·통근버스 전환 업무협약과 액화수소 구매협약, 그리고 액화수소 충전소 구축 및 액화수소 구매 업무확약 등으로 진행됐으며, KTC는 구매협약을 통해 국내·외 수소산업 업무지과 수소산업 육성을 포함해 창원시 수소산업 활성화를 위한 필요 사항에 대해 상호 협력해 나아가기로 했다.

창원 수소액화 플랜트는 국내 최초로 천연가스를 개질해 고순도의 기체 수소를 생산한 후, 핵심설비인 콜드박스를 통해 -253oC로 냉각해 액화수소를 생산하는 방식으로 하루 5톤, 연간 최대 1,825톤의 액화수소가 생산·공급된다.

KTC 군포 본사 전경.
KTC 군포 본원 전경.

현재 한국은 2030년까지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가 ‘2018년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 40% 감축’으로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청정수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시점이다. 

청정수소 인증제도는 암모니아, 탄소포집저장활용(CCUS) 등 다양한 수소를 생산·수입하는 과정에서 온실가스 배출량이 일정 수준 이하인 경우 청정수소로 인증하고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제도이다 

KTC는 국내 최초 청정수소 인증시험 평가기관으로 △온실가스 배출량 전과정 평가 및 검증 △수소 생산량 등 주요 현장 데이터 및 설비 검사 △청정수소 인증을 위한 평가 결과보고서 발행 △인증기준 유지 여부 점검 등의 시험평가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 KTC는 창원 수소액화 플랜트에서 생산되는 액화수소에 대해 청정수소인증 획득에 필요한 사항등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KTC 안성일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중점 육성사업인 수소 산업 협력체계를 구축해 친환경 에너지 산업 발전에 동참하고, 지구 온난화 및 국내 에너지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만 기자 jmpark50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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