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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민 고흥군수, ‘군민과의 지역발전 토론회’ 성황리에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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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민 고흥군수, ‘군민과의 지역발전 토론회’ 성황리에 마무리
  • 장옥단 기자
  • 승인 2024.01.31 10: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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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30 고흥 인구 10만 달성을 위한 열망과 의지 다져

[KNS뉴스통신=장옥단 기자] 공영민 고흥군수는 지난 17일부터 29일까지 16개 읍·면을 순회하면서 고흥 인구 10만 달성을 위한 ‘군민과의 지역발전 토론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군민과의 지역발전 토론회는 소규모 지역개발사업 건의가 주를 이루는 방식을 탈피하고, 군수와 군민이 지역발전을 위한 주제를 가지고 의견을 말하며 논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공영민 군수는 본격적인 토론에 앞서 민선 8기 동안 군민과 함께 이룬 성과와 고흥 미래의 청사진을 제시하는 시간도 가졌다.

주요 내용으로는 ▲국비 1조 6천억 원이 투자되는 우주발사체 산업 클러스터 지정, 52만 평 규모의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 지정, 사람을 태우는 드론 1단계 개활지 실증사업 추진 등 우주항공 중심도시 구축 ▲광주~고흥읍~나로우주센터 고속도로 건설, 벌교~고흥(도양) 간 철도 건설 등 광역 교통망 확충 ▲60~70만 평 규모의 고흥형 농수축산 스마트팜 혁신밸리 확대 조성 ▲예산 1조 원 시대 개막 ▲2023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종합 2등급’ 달성, 역대 최고 성적 ▲고흥-전남도-제주간 녹동신항 물류센터 신설 업무협약 체결 ▲농수산물 수출 1억 불 달성 ▲어르신들이 대기자 없이 일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등 고흥의 변화와 발전을 향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설명했다.

주민들이 원하는 사업들도 소홀함 없이 사전 건의를 받아 군수가 직접 답변했다. 주민 건의사업은 현장에서 16개 읍·면, 총 80개 사업이 건의됐다. 주민들의 안전과 시급성 등을 고려해 올해 1회 추경예산에 반영하고 대규모 사업비가 소요되거나 행정절차가 필요한 사업들은 내년도 본예산에 반영해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본격적인 토론회에서는 ‘2030 고흥 인구 10만 달성’을 목표로 읍·면별 다양한 주제의 토론이 진행됐다. 지역 실정에 밝은 주민들이 직접 주제를 선정해 읍·면별 발전 잠재력을 구체화할 수 있는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면서 열띤 토론의 장이 펼쳐졌다.

주요 토론 주제로는 ▲동일면 우주발사체 산업 클러스터 조성에 따른 배후도시 구축 ▲봉래면 우주발사체 국가산단 조기 추진 ▲도덕면 귀농·귀촌인 공동주택 조성 ▲풍양면 유자 축제장 주변 힐링 복합공간 구축 ▲금산면 주요 관광 스폿의 선택과 집중으로 볼거리·즐길거리 집적화 ▲소록도와 나눔연수원 활용 관광객 및 인구 유입방안 ▲포두면 해창만 오토캠핑장 관광개발 ▲도화면 김과 나물을 활용한 특산품 육성 및 브랜드화 ▲영남면 관광자원 활용 생활 및 정주 인구 유입 ▲점암면 특색있는 지역학교 육성 ▲남양면 우도 인도교 등 관광자원 활성화 ▲과역면 투자유치와 먹거리 개발로 지역경제 활성화 ▲대서면 스마트 대규모 시설원예 단지 조성 ▲동강면 동강특화농공단지 개발 등 산업경쟁력 강화 ▲두원면 수목원, 미술관 유치 및 문화 예술촌 조성 ▲고흥읍 고흥행정복합센터 건립 등 해당 읍·면의 지역 특색을 살려 인구 10만 기반 달성을 위한 다양한 논의가 진행됐다.

공영민 군수는 “이번 군민과의 지역발전 토론회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기존의 읍면 순방 방식을 과감히 버리고 보다 생산적이고 발전지향적인 시간을 갖고자 자유토론 형식으로 진행했는데 주민들의 지역발전을 향한 열망과 의지를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라면서, “토론회에 참여한 모든 군민에게 감사를 드리고, 군민들과 함께 공감하고 소통할 기회를 자주 갖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모든 정책을 추진하는 밑바탕에는 군민통합이 있다.”라며, “‘2030 고흥 인구 10만 달성’을 위해 군민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고흥의 변화·발전에 힘을 모아주시고, 군정에 많은 성원과 응원을 부탁한다.”라고 강조했다.

군은 주민 건의사업이 제대로 이행될 수 있도록 소관 부서별로 지속 관리하고, 토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들은 군정에 접목하는 방안을 면밀히 검토하는 등 군민들과의 다양한 소통 채널을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장옥단 기자 knsnews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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