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박경호 기자] 우체국쇼핑을 운영하는 우정사업본부 산하기관 한국우편사업진흥원(원장 송관호)은 설 명절을 앞두고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375억 원 규모의 판매대금을 미리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는 자금 소요가 집중된 명절을 앞두고 농수축산물 공급업체의 자금 조달 부담 해소를 돕기 위한 결정이다.
이번 조기 지급은 2천여 개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당초 지급일에 비해 3일 앞당겨 설 명절 이전인 2월 2일에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설 선물대전 행사 종료 이후, 2월 25일에 지급 예정된 약 220억 원 규모의 대금도 2월 22일에 지급하여 파트너사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지원하고자 한다.
한편 우체국쇼핑은 2월 12일까지 전국 50여 개의 공공·지자체와 협업하여 중소협력사를 대상으로 할인쿠폰과 무상 홍보를 제공하는 설 선물대전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우편사업진흥원 송관호 원장은 “금리 인상과 고물가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농수축산물 공급업체를 위해 설 명절을 앞두고 하루라도 빨리 판매대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라며, “공공쇼핑몰로서 ESG경영을 추진하며, 앞으로도 농수축산물 공급업체와 동반 성장하는 지원 정책들을 적극 펼쳐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우체국쇼핑은 전국 3,300여 우체국, 우체국쇼핑몰(mall.epost.kr), 모바일앱과 우체국콜센터(1588-1300)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박경호 기자 pkh43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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