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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공사공제조합, 2023년 당기순이익 306억원 ‘역대 최고치’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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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공사공제조합, 2023년 당기순이익 306억원 ‘역대 최고치’ 달성
  • 김관일 기자
  • 승인 2024.01.30 16: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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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자본비율 90.99%의 높은 재정건전성 보여… 제195회 이사회 개최 2023년도 결산(안) 심의‧의결
전기공사공제조합 백남길 이사장과 이사들이 안건을 심의하고 있다. [사진=전기공사공제조합]
전기공사공제조합 백남길 이사장과 이사들이 안건을 심의하고 있다. [사진=전기공사공제조합]

[KNS뉴스통신=김관일 기자] 전기공사공제조합(이사장 백남길)이 2023년 당기순이익 306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창립 이래 최고치이며 최초로 300억원을 돌파한 성과다.

전기공사공제조합은 30일 서울 논현동 조합회관에서 제195회 이사회를 개최하고 2023년도 결산(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결산 결과 수익 1003억원, 비용 603억원으로 법인세비용 94억원을 차감한 당기순이익은 306억원이다.

당기순이익을 포함한 자본 규모에 따라 결정되는 1좌당 지분액은 35만 8841원으로 2022년 결산지분액 35만 3871원보다 4970원 증가했다.

자산은 2조 3483억원으로 전년 대비 933억원(4.14%) 늘었다. 부채는 2116억원으로 전년 대비 140억원(7.08%) 늘었으며 자본은 2조 1367억원으로 전년 대비 793억원(3.85%) 증가해 자기자본비율 90.99%의 높은 재정건전성을 보였다.

조합은 조합원 자산 확대를 위한 역점 사업으로 자금운용 부문 강화를 추진했다. 그 일환으로 대체투자를 확대해 2023년 연평균 수익률 10.21%를 기록하며 목표수익률 7%를 상회하는 실적을 달성했다. 이러한 영업외수익의 획기적 증가와 시중금리 상승으로 조합 당기순이익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백남길 이사장은 “당기순이익 역대 최고치 달성은 조합 수익성을 높여 조합원의 소중한 자산을 늘린 고무적인 성과”라며 “이와 같은 수익을 조합원을 위한 다양한 경제적 지원과 최상의 금융서비스로 환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또 정관 변경(안), 경남지점 신사옥 부지 매입 계획(안)을 심의하고 의결하기도 했다.

정관 변경(안)에 따르면 조합은 전기공사공제조합법 개정에 따른 후속 조치로 비상근이사 수를 기존 15명에서 9명 증원한 24명으로 변경한다. 조합원이사는 8명 증원해 20명, 전문직이사는 1명 증원해 2명이다.

경남지점 신사옥 부지 매입 계획(안)에 따르면 조합은 경남지점 신사옥 건립을 위해 창원시 마산회원구 회성동 일원에 개발되는 창원 자족형 복합행정타운 내 부지(1455㎡, 440평)를 매입할 계획이다.

한편, 이사회는 2023년 12월 열린 제194회 이사회에서 강원지점, 제주지점 신사옥 부지 매입 계획(안)과 2024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을 심의‧의결한 바 있다.

이사회가 심의한 ▲2023년도 결산(안) ▲정관 변경(안) ▲영업점(강원, 제주, 경남) 신사옥 건립 부지 매입 계획(안) ▲2024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은 제42회 총회(정기)에서 최종 확정된다.

제42회 총회(정기)는 2월 22일 오전 11시 조합회관 15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김관일 기자 ki2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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