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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상반기 업무보고 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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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상반기 업무보고 청취
  • 김봉환 기자
  • 승인 2024.01.29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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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소통협력국 등 소관

[KNS뉴스통신=김봉환 기자] 전북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김이재)는 29일, 제406회 임시회 제3차 회의를 개최하여 교육소통협력국 등 2024년도 상반기 업무보고를 청취했다.

행정자치위원회는 2023년도 주요 성과를 면밀히 살피고, 이를 바탕으로 2024년도 목표와 중점과제에 대하여 질의를 진행했다.

김이재 위원장(전주4)은 현재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외국인 유학생 및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지원제도에 대해 묻고 중도 유입되는 외국인들이 한국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고 본국으로 돌아가는 경우가 많은데 이들이 우리 사회‧문화적으로 융화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고 방안을 모색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대학생들뿐만 아니라 초중고 유학생들의 유치 방안을 마련하여 부수적으로 그들의 가족 등 외국인 주민이 유입될 수 있는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강태창 의원(군산1)은 전북특별자치도가 출범했으나 전년도 업무보고의 내용과 큰 변화가 없고 특자도 출범과 관련하여 교육소통협력국이 어떠한 준비를 했고 그와 관련된 진행상황을 찾아볼수가 없다고 지적했다. 또한, 세계한인비지니스대회 등 도가 주관하는 대규모 행사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주관부서와 협업하여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게 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정수 의원(익산2)은 체계적인 의정활동 지원을 위해 도정질문, 5분 자유발언, 건의‧결의안 등에 대한 답변과 피드백을 강조하며 상호 존중을 기반으로 도정현안에 대한 공조와 협력을 주문했고, 소통기획과‧대변인실‧정무수석‧정책협력관 등 전북특별자치도 소통창구들의 업무 경계가 모호하다며 부서 간 명확한 역할과 함께 효율적이고 유기적인 연계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염영선 의원(정읍2)은 전북특별자치도 내의 균형있는 교육을 통해 미래인재를 육성하고자 하는 각종 사업들의 강사를 채용할 때 수도권의 유명 학원 이름만 걸고 역량이 부족한 강사들이 지방으로 내려오는 경우가 많다며, 지역에 있는 강사들이 충분한 경쟁력이 있고 여러 순기능이 있으므로 사업추진 시 이러한 점을 충분히 고려해 달라 당부했다.  

김성수 의원(고창1)은 민선8기 경제정책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경기전망이 나빠질 것이라는 의견이 대다수를 차지하는 상황인데, 도의 경제정책 방향성에 대해서는 도민들이 공감하나 그에 대한 평가는 부정적이다며 설문조사 결과에 대한 고민과 함께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과 홍보방법을 고민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기숙형 고등학교에 대한 급식비 지원정책을 확대하고 지역 전문인력 양성사업으로 취업한 인원들의 도내 정착 및 사후관리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오현숙 의원(비례)은 전북특별자치도의 청년인구 유출 등 문제가 심각함을 강조하고 그 대안으로 도내 외국인 유학생 및 주민 유입 지원정책을 추진하고 있는데, 외국인 주민이 안정적으로 지역 사회에 적응하여 정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러한 지역 사회 문제에 대응할 수 있도록 각종 기본적인 통계조사와 구체적인 로드맵을 수립할 것을 주문했다.

김봉환 기자 bong21@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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