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노지철 기자] 진주시는 29일 시청 상황실에서 (사)한국우주기술진흥협회, 경상국립대학교,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과 우주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규일 진주시장, 손재일 한국우주기술진흥협회장, 권순기 경상국립대학교 총장, 김세종 KTL 원장이 참석해 적극적 협력 증진에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진주시는 우주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 (사)한국우주기술진흥협회는 우주산업 육성을 위한 기업지원 및 네트워크 구축한다.
또 경상국립대는 우주분야 전문인력 양성, KTL은 우주환경시험기술 지원과 우주분야 저변확대 및 전문인력 양성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국내 최초의 우주산업 전문협회인 (사)한국우주기술진흥협회는 지난 2014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비영리법인으로 설립돼 현재 산업체, 연구기관 등 94개의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다.
경상국립대학교는 국내 최초로 우주항공대학과 대학원을 설립해 경남의 전략산업인 우주항공·방산 분야의 발전과 인력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KTL은 국내 유일의 정부출연 시험인증기관으로, 국내 우주항공산업의 기술개발에 필요한 원스톱 시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우주산업 육성 및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각 기관과 적극적으로 상호협력하여 진주시의 우주산업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진주시의 우주산업 생태계 조성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지철 기자 rgc5630@kn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