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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정책위원회, 고창 지역을 갯벌생태지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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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정책위원회, 고창 지역을 갯벌생태지구로
  • 김덕녕 기자
  • 승인 2012.12.05 17: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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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영주 지역을 유교문화관광단지로 육성

[KNS뉴스통신=김덕녕 기자] 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는 5일 개최된 국토정책위원회 지역발전분과위원회(분과위원장 국토부장관)에서 전라북도 고창 세계프리미엄 갯벌생태지구와 경상북도 안동·영주 신발전지역 발전촉진지구를 지정키로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금번에 지정하는 고창 세계프리미엄 갯벌생태지구 개발구역 개발계획은 고창군 해리면, 심원면 일원(870,955㎡)에 관광객들의 안전한 갯벌 탐방과 갯벌 생태계 보전을 위해 탐방로, 쉼터등을 조성하는 내용으로 올해부터 2016년까지 233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고창 갯벌 생태지구는 갯벌 생태자원의 관광화를 통해 부가가치를 창출함으로써 환경보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함께 기대할 수 있는 대표적 생태체험 관광 사업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금번에 지정하는 경상북도 백두대간권 신발전지역 발전촉진지구 개발계획의 주요내용을 보면, 안동시 도산면 일원(326,282㎡)에 ‘15년까지 1,691억을 투자해 유교문화컨벤션센터 및 유교문화박물관 등이 들어서는 ’세계유교 ·선비문화공‘」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위 선비문화공원 인근부지(518,500㎡)에는 ‘16년까지 민간자본 252억 원을 포함, 총 1,203억 원을 투자해 한옥체험촌, 전통극공연장 등이 포함된 ’한국문화테마파크(안동지구)‘가 들어선다.

아울러 영주시 순흥면 및 단산면 일원(960,974㎡)에는 ‘15년까지 민간자본 300억 원을 포함, 총 1,565억 원을 투자해 한문화센터, 마상무예장 등 한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한국문화테마파크(영주지구)‘를 조성할 계획이다.
권도엽 장관은 이번 회의에서 확정된 고창 세계 프리미엄 갯벌 생태지구와 경북도 신발전지역 발전촉진지구가 지역의 특성화된 잠재력을 키우고, 지역경제를 선도해가는 전략적 거점이 될 수 있도록 개발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해달라고 관련 지자체에 당부했다.
 

김덕녕 기자 kd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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