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최도범 기자] 인천 NH농협은행 부평금융센터는 5일 부평1동에 있는 장애인시설 ‘한나의 집’을 방문해, 직원들이 연말을 맞아 십시일반 모은 성금 220만원을 전달했다.
NH농협 부평금융센터 정종원 센터장은 “연말에 직원들과 함께하는 의미있는 행사를 구상하던 중 부평1동에서 봉사정신과 사명감을 가지고 열심히 일하시는 분 얘기를 듣고서 의미있는 일이라 생각해 성금을 모으게 됐다”고 말했다.
한나의 집(원장 강영란)은 사회에서 버림받은 지적, 뇌병변 1급 장애인 5명을 돌보고 있는 신고시설로 정부 지원금 없이 개개인의 생계 보조금만으로 생활하는 시설이다.
강 원장은 “장애인들은 주3회 물리치료 및 병원을 이용하는데 자원봉사자와 활동보조인들의 도움만으로 아이들을 돌보고 있어 아플 틈도 없지만 조금씩 나아지는 모습에 힘을 얻는다”면서 “사비로 장애인들을 돌보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농협 직원들의 도움을 받게 돼 큰 도움이 됐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최도범 기자 h21y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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