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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승식 도의원, 어르신 식사ㆍ영양관리 사업 실효성 높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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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승식 도의원, 어르신 식사ㆍ영양관리 사업 실효성 높여야
  • 김봉환 기자
  • 승인 2024.01.25 19: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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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승식 도의원, 거동불편 재가노인 식사배달 사업 등 문제 지적
건강 조사 통한 맞춤형 영양식 제공 및 지원대상ㆍ단가 늘려야
“체계적인 식생활 관리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 보장해야”

[KNS뉴스통신=김봉환 기자]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임승식 의원(정읍1)은 24일 제406회 본회의에서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 보장을 위한 체계적 지원을 위해 ‘어르신 식사ㆍ영양관리 사업’의 개선 방향을 제안했다.  

현재 전북특별자치도는 타 지자체에 비해 노인인구 비율이 높은 실정이며, 이러한 인구고령화로 인해 노인 단독세대의 비율 또한 증가하고 있다. 

그런데 노인 단독세대의 비율이 높아지며 제대로 된 식사를 챙기지 않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고, 신체기능의 저하로 인해 소화능력이 떨어져 영양불량 상태에 놓이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현재 전북특별자치도는 무료경로식당과 거동불편 재가노인에 대한 식사배달 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관련 사업들의 경우 물가에 비해 단가가 현저히 낮게 책정되어 있고, 지원 대상 역시 저소득 계층에 한정되어 있으며, 노인 건강 상황에 맞춘 영양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임승식 의원은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고, 관련 사업들이 노인 건강증진이라는 사업목적을 달성해 사업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도록 관련 사업에 대한 개선 방안을 제안했다. 

먼저, 지금의 방식과 같은 단순히 한 끼 식사 제공을 통한 식사지원이 아닌 노인들의 건강 상황을 고려해 대상자별 개별 건강조사를 통해 맞춤형 영양관리가 포함된 식사 제공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또한, 현재 일부 계층에만 지원되고 있는 식사 서비스의 지원대상와 관련하여 경제적 여력은 있지만, 스스로 식사를 잘 챙기지 않는 노인 단독세대가 일정 부분 자부담을 통해서라도 이용 가능한 식사ㆍ영양관리 서비스 지원의 필요성과 함께 금년도 예산에 한끼 당 4500원에서 5000원으로 책정되어 있는 식사지원 사업 단가에 대해 물가를 반영한 적정 예산 책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임승식 의원은 “어르신 식사지원은 단순한 먹거리 지원이 아닌 체계적인 식생활 관리를 통해 건강한 일상을 유지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정책으로 자리잡아야 한다”고 강조하며 전북자치도의 관련 정책 개선을 촉구했다.  

김봉환 기자 bong21@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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