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고사리손의 선한 영향력 이어져 ‘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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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고사리손의 선한 영향력 이어져 ‘훈훈’
  • 장세홍 기자
  • 승인 2024.01.25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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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천시
사진=김천시

[KNS뉴스통신=장세홍 기자] 김천시는 25일 한국전력기술 내 직장보육시설인 한기도담어린이집으로부터 성금 130만 원, 제2한기도담어린이집으로부터 성금 12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한기도담어린이집과 제2한기도담어린이집 원아, 교사, 학부모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모은 성금과 기부를 위한 행사수익금으로 마련돼 그 의미를 더했으며, 한기도담어린이집은 매년 이웃돕기 성금을 맡기는 등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윤은경 한기도담어린이집 원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고, 원아들에게는 이웃을 사랑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마음을 키워주자는 의미로 기부에 참여하게 됐다”며 “고사리손으로 마련한 아이들의 소중한 정성이 지역사회에 널리 퍼져 잘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순애 제2한기도담어린이집 원장은 “원아들이 나눔의 의미를 알고 배우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하게 됐다”며 “아이들과 교사들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사회에 널리 퍼져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큰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경희 복지환경국장은 “정성스럽게 모은 성금에 아이들의 예쁜 마음이 담겨 있는 것 같아 더욱 소중하게 느껴진다”며 “이런 기회를 통해 아이들이 이웃사랑 문화를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아 뿌듯하며, 앞으로 자라면서 주변 이웃을 살필 줄 아는 어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달된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기관, 저소득층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지원될 예정이며 각종 후원 문의는 김천시청 복지기획과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하면 된다.

장세홍 기자 jsh95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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