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안철이 기자]경남 양산경찰서 안보자문협의회(회장 성낙승)에서는 탈북민 A씨(55세, 여)가 지난 1월 초 양산시 덕계동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생계비 마련을 위해 작업하다 뇌출혈로 쓰러져 긴급 수술을 받았으나 반신 마비 상태로 장기간 입원 재활치료가 요구되는 등 간병비 부담이 커 도움이 필요하다는 양산경찰서(서장 김대정) 신변보호관의 소식을 접하고,긴급 임시회의를 소집, 모금을 통해 A씨에게 300만원의 간병비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또한 안보자문협의회와 경찰에서는 탈북민의 정착지원 및 신변보호 업무를 하고 있으며 어려운 탈북민의 지원에 계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성낙승 양산경찰서 안보자문협의회장은 “자유를 찾아 탈북한 탈북민이 우리사회에 잘 정착하도록 하는 것은 우리의 의무다”며 “이들을 돕는 일이 곧 안보를 위한 길이자 통일을 위한 길이다”라고 언급했다.
안철이 기자 acl86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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