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제적 안전점검…설 연휴 화재 등 안전사고 예방
[KNS뉴스통신=노지철 기자] 진주시는 24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설 연휴를 대비해 화재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차석호 진주시 부시장 주재로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화재취약시설 및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화재예방 안전점검 계획을 논의됐다.
시는 지난해부터 화재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왔으며 설 연휴를 대비해 점검 대상 시설물을 확대 발굴해 세부 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점검에는 진주시, 진주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이 의료시설 및 운수시설 등 10개 시설을 점검한다.
또 시는 노후공동주택 및 판매시설 등 459개의 시설에 대해서는 소관부서 자체점검을 오는 31일까지 실시키로 했다.
이 점검은 소방설비 정상 작동 여부, 완강기 구비, 방화문 개방, 피난계단 물건 적치 여부 등과 화재 발생 시 관리자의 비상 방송 체계와 피난안전 매뉴얼 숙지 등 중점 점검한다.
이번 점검을 통해 지적된 사항은 지속적인관리를 진행하며, 추후 개선된 부분에 대해서는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추가 지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차석호 진주부시장은 “화재취약시설 및 다중이용시설의 선제적 점검을 통해 시민들이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노지철 기자 rgc5630@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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