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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시험에서 국가 전문시험으로 전환된 후 첫 시행된 시험, 전원 합격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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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시험에서 국가 전문시험으로 전환된 후 첫 시행된 시험, 전원 합격 쾌거
  • 안철이 기자
  • 승인 2024.01.22 21: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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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분비, 장기이식 분야에서도 환자에게 전문적인 복약지도 가능해져.
(왼쪽부터) 김민정, 김현수, 이지은, 강수영, 송혜민, 황은정 약사가 전문약사 합격 기념하여 단체 사진촬영 모습<사진=양산부산대병원>

[KNS뉴스통신=안철이 기자]양산부산대병원 약제부는 2023년도 제1회 국가 전문약사 자격시험에 6명의 약사가 응시하여 전원이 합격하는 쾌거를 이루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국가 전문약사 자격시험은 전문약사의 자격 인정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민간시험에서 국가시험으로 전환된 후 시행되는 첫 시험으로, 한국병원약사회 전문약사 자격을 취득한 약사에 한하여 응시자격이 주어졌다.

양산부산대병원 6명의 약사는 △내분비 분야 3명(강수영, 김민정, 황은정) △장기이식 분야 3명(김현수, 송혜민, 이지은)이 응시하여 전원 합격해 해당 분야의 전문성을 인정받아 환자에게 보다 전문적인 복약상담 및 지도가 가능해졌다.

특히, 이번 전문약사 자격을 취득한 약사들은 당뇨교실에서 당뇨병 약물요법에 대한 교육을 꾸준히 진행해왔으며, 당뇨병 캠프에도 함께 참여하여 환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시행해 왔다. 

또 2023년 부울경 소아청소년 1형 당뇨병 캠프에도 참여하여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교육을 진행하며 전문 역량을 발휘하기도 했다.

또한,황은정 약제부장은 "이번 국가 전문약사 첫 시험에서 장기이식 분야 합격자를 3명이나 배출한 것은 양산부산대병원이 전국적으로 장기이식 분야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고 있는 것을 기반한 것“이라며 ”합격한 전문약사들을 통해 향후 장기이식 수술 후 퇴원하는 환자에게 보다 전문적인 환자 맞춤형 복약상담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한편 양산부산대병원 약제부는 앞으로도 전문약사를 지속적으로 양성하여, 환자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약물요법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안철이 기자 acl86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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