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지지율 소폭으로 오르며 36.8% 기록… 부정 평가 59.8% 집계 0.5%P 내려가
[KNS뉴스통신=김관일 기자] 정당지지도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소폭 오르고 국민의힘이 소폭 내려가면서 양당 격차가 다시 오차범위 밖으로 벌어졌다.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은 2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36.8%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1월 3주 차 정당 지지도를 조사, 22일 발표한 여론조사 집계 결과에 따르면 전 주 대비 더불어민주당은 상승하고 국민의힘은 하락. 양당간 차이는 2.8%P에서 8.5%P로 다시 오차범위(±3.1%P) 밖으로 격차가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지난 1월 2주차 주간 집계 대비 2.7%P 높아진 45.1%, 국민의힘은 3.0%P 낮아진 36.6%, 정의당은 변동 없는 1.7%, 진보당은 1.1%P 낮아진 0.7%, 무당층은 0.5%P 감소한 8.2%로 조사됐다.
민주당은 광주·전라(14.3%P↑), 대전·세종·충청(12.0%P↑), 부산·울산·경남(4.0%P↑), 여성(2.8%P↑), 남성(2.6%P↑), 40대(11.8%P↑), 50대(4.7%P↑), 중도층(3.8%P↑), 학생(8.3%P↑), 판매/생산/노무/서비스직(8.1%P↑), 가정주부(7.5%P↑)에서 상승했으며 대구·경북(7.6%P↓), 30대(5.9%P↓), 무직/은퇴/기타(4.0%P↓), 농림어업(7.0%P↓)에서는 하락했다.
국민의힘은 광주·전라(10.9%P↓), 부산·울산·경남(6.7%P↓), 대전·세종·충청(4.6%P↓), 서울(4.2%P↓), 여성(4.4%P↓), 40대(11.6%P↓), 70대 이상(5.8%P↓), 20대(5.0%P↓), 50대(3.6%P↓), 중도층(2.6%P↓), 진보층(2.6%P↓), 학생(8.1%P↓), 가정주부(7.8%P↓), 무직/은퇴/기타(3.7%P↓)에서 하락했으며 대구·경북(2.3%P↑), 30대(9.7%P↑)에서는 상승했다.
한편,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2507명을 대상으로 1월 3주차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 여론조사를 실시, 22일 발표한 주간 집계 결과에 따르면 국정 수행 지지도(긍정 평가)는 1월 2주차 주간집계 대비 0.5%P 높아진 36.8%(매우 잘함 20.6%, 잘하는 편 16.1%)로 집계됐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라는 부정 평가는 0.5%P 낮아진 59.8%(매우 잘못함 52.0%, 잘못하는 편 7.8%)였으며 ‘잘 모름’은 0.1%P 증가한 3.5%였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23.0%P로 오차범위 밖이다.
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일간 지표를 보면 지난 12일 37.5%(부정 평가 59.2%)로 마감한 후 16일 38.4%(0.9%P↑, 부정 평가 57.3%), 17일 36.9%(1.5%P↓, 부정 평가 59.2%), 18일 36.4%(0.5%P↓, 부정 평가 60.4%), 19일 36.1%(0.3%P↓, 부정 평가 61.5%)로 나타났다.
이번 주간 집계는 먼저 정당 지지도 조사는 1월 18일부터 19일까지 2일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만 9709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1004명이 응답을 완료, 3.4%의 응답률을 나타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이다.
또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는 1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7만 5713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2507명이 응답을 완료, 3.3%의 응답률을 나타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두 조사 모두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으며 통계보정은 2023년 10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림가중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또는 리얼미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관일 기자 ki21@kns.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