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뤼셀=AP/KNS뉴스통신]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이 4일 북한이 이달 중에 장거리 로켓을 발사한다는 발표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시했다. 이에 나토 회원국과 러시아 외무장관들에 대해 북한의 로켓발사를 중단하도록 공개적으로 요구할 것을 촉구했다.
유엔 안보리가 북한의 로켓발사를 금지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은 이번 북한이 장거리 로켓발사를 다시 시도하는 데 대해 미국을 타격하기 위한 미사일 실험 발사를 위장한 것으로 보고 있다.
북한은 이 로켓에 극궤도 지구 관측 위성이 실려 있으며 잔해가 서해와 필리핀 동쪽 해역에 낙하할 것이라고 이미 밝혔다.
김희광 기자 april424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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