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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올해부터 창녕 출신 대학생에게 주거비 장학금 첫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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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올해부터 창녕 출신 대학생에게 주거비 장학금 첫 지급
  • 안철이 기자
  • 승인 2024.01.22 07: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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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절차를 거쳐 1인당 100만 원씩, 100명에게 지급 예정
대학생 주거비 지원 장학금 지급을 결정한 지난해 10월 열린 제67회 장학재단 이사회 모습<사진=창녕군>

[KNS뉴스통신=안철이 기자]경남 창녕군인재육성장학재단(이사장 성낙인 군수)은 지난 17일, 창녕 출신 대학생에 대한 교육비 경감을 위해 대학생 주거비 지원 장학금을 올해부터 처음 지급한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10월, 제67회 장학재단 이사회 심의에서 성낙인 군수 공약인 창녕 출신 주거비 장학금을 올해부터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또 장학재단은 창녕 출신 대학생 100명을 선정해 각 100만 원씩, 총 1억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지급 대상은 공고일 기준으로 학부모가 1년 이상 창녕군에 주소를 두고, 관내 고등학교를 졸업한 대학생 2∼4학년이다.

장학금 신청 기간은 오는 2월 14일부터 3월 14일까지이다. 성적과 생활 정도 등을 고려해 이사회 의결을 거쳐 4월에 대상자를 확정,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또한 장학재단은 올해 대학생 주거비 장학금 이외에도 성적 우수 대학 신입생 장학금 등 총 4억 5천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재)창녕군인재육성장학재단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장학재단 이사장인 성낙인 군수는 “창녕 출신 대학생들이 조금이나마 생활비 걱정을 덜고 학업에 집중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학생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장학사업 발굴에 적극적으로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창녕군인재육성장학재단은 2003년 설립 이후 2023년까지 2,360명의 장학생에게 37억 5천6백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매년 활발한 장학사업을 펼쳐 수혜학생과 학부모에게 보탬이 되고 있다.

 

안철이 기자 acl86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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