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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오후부터 강원영동 등 비 또는 눈…밤부터 찬공기 남하 추워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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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오후부터 강원영동 등 비 또는 눈…밤부터 찬공기 남하 추워져
  • 장민경 기자
  • 승인 2024.01.21 08: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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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기상청
자료=기상청

[KNS뉴스통신=장민경 기자] 일요일인 오늘(21일)은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으면서 오후(12~18시)까지 강원영동과 경북북동산지, 경북동해안에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늘 늦은 오후(15~18시)부터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권, 전라권, 경북권, 경남서부에, 늦은 밤(21~24시)부터 강원영동에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으며 내일(22일) 새벽(00~06시)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충북남부와 전북북동부, 경북권남부내륙은 내일 아침(06~09시)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또한, 내일 새벽(00~06시)에 그 밖의 경남권에 한때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한편, 서해상에서 발달한 눈 구름대의 영향으로 내일 오전(06~12시)부터 충남서해안과 전라권서부에, 밤(21~24시)부터 충남권북부내륙과 충북중부에 가끔 눈이 오는 곳이 있겠고 충남권북부내륙과 충북중부는 모레(23일) 오전(09~12시)에, 충남서해안과 전북서부는 모레 밤(18~24시)에 대부분 그치겠다.

또한, 제주도는 오늘부터 모레 사이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특히, 비 또는 눈이 오는 지역에서는 같은 시.군.구 내에서도 1도 미만의 미세한 지상 기온의 차이에 따라 강수 형태(비 또는 눈)가 달라지고 적설의 차이가 있겠다.

내린 비 또는 눈이 얼어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으로 인해 도로가 매우 미끄럽겠으며 기온이 낮은 이면도로나 골목길, 경사진 도로, 그늘진 도로 등에도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예상되니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유의해야 하겠다.

특히, 오늘과 내일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겠고 쌓인 눈으로 인해 도로가 매우 미끄럽겠으니 차량 운행 시 반드시 감속 운행하고 보행자는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하겠다.

강원영동과 경북북동산지에 대설특보가 발효 중이고, 어제(20일)부터 내린 눈으로 인해 이미 많은 눈이 쌓여있는 가운데 앞으로 내리는 눈이 더해져 피해가 우려되니 약한 구조물 붕괴 등 시설물 피해 등에 대비해야 하겠다.

기온은 오늘 낮까지 평년(최저기온 -11~0도, 최고기온 1~8도)보다 높겠으나 밤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아침 기온이 내일은 오늘보다, 모레는 내일보다 5~10도가량 낮아지겠으며 평년보다 차차 낮아지겠다.

21일 오후 날씨 예보 [자료=기상청]
21일 오후 날씨 예보 [자료=기상청]

특히, 모레부터 아침 기온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10도 이하(중부내륙과 경북내륙 -15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아 매우 춥겠다.

또한, 내일과 모레 낮 기온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0도 이하(중부지방 중심 -5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하겠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2~11도가 되겠다.

강풍특보가 발효된 경남권동해안은 오늘 오전까지 바람이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하겠다.

또한, 내일부터 서해안과 전남남해안, 제주도에 바람이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제주도산지 90km/h(25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어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한편, 내일부터 강한 바람과 함께 해상에도 높은 물결이 예상됨에 따라 항공기나 여객선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해야 하겠다.

해상은 서해남부먼바다(서해남부북쪽안쪽먼바다 제외)와 동해상, 남해상, 제주도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바람이 35~65km/h(10~18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5.0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강화될 가능성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하겠다.

또한, 오늘부터 그 밖의 서해상에도 차차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아지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으며 당분간 대부분 해상에서 매우 강한 바람과 매우 높은 물결이 이어지겠으니 안전사고 등에 유의해야 하겠다.

당분간 동해안, 내일 오전까지 남해안과 제주도해안은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며 특히, 물결도 높게 일면서 강한 너울이 유입돼 해안도로를 넘는 곳도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하겠다.

또 해안가 인명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니 해안가 접근을 자제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기질이 청정해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장민경 기자 jmk336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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