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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동풍 영향 강원영동 비 또는 눈…강원북부 ‘대설특보’ 안전사고 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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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동풍 영향 강원영동 비 또는 눈…강원북부 ‘대설특보’ 안전사고 유의
  • 장민경 기자
  • 승인 2024.01.19 08: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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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기상청
자료=기상청

[KNS뉴스통신=장민경 기자] 금요일인 오늘(19일)은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중.북부산지에 대설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강원영동을 중심으로 비 또는 눈이 이어지겠으며 강원남부산지와 강원동해안에서도 강한 눈과 함께 매우 많은 눈이 쌓이면서 앞으로 대설특보가 확대.강화될 가능성이 있겠으니 시설물 피해 등에 대비해야 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11~0도, 최고기온 1~8도)보다 높겠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4~11도가 되겠다.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과 최근 눈이 쌓인 지역에서는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교통 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유의해야 하겠다.

오늘 밤(18~24시)부터 경북북동산지와 경북동해안에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또한, 동풍의 세기에 따라 눈의 강도가 강약을 반복하겠으며 지상 기온에 따라 동해안의 강수형태(비 또는 눈)가 바뀌어 내릴 가능성이 있겠다.

19일 오후 날씨 예보 [자료=기상청]
19일 오후 날씨 예보 [자료=기상청]

한편, 기압골의 영향으로 당분간 제주도에, 오늘 오후(12~18시)까지 전남해안은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며 그 밖의 남부지방은 오늘 오전(06~12시)까지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내일 오전(06~12시)에 전남해안을 시작으로, 오후(12~18시)에는 충청남부와 그 밖의 전라권, 경상권에, 밤(18~24시)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서울.인천.경기북부 제외)에 가끔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으며 모레(21일) 새벽(00~03시)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제주도는 모레 밤(21~24시)까지 이어지겠다.

당분간 강원산지는 동풍의 영향으로 낮은 구름이 유입돼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골짜기 주변과 터널 입.출구 등에서는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해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하겠다.

모레 오전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바람이 순간풍속 55km/h(15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하겠다.

특히, 오늘부터 제주도, 내일부터 경남권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제주도산지 90km/h(25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피해에 대비해야 하겠다.

해상은 동해상과 남해상, 제주도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오늘 서해남부먼바다와 남해동부바깥먼바다에도 차차 바람이 35~65km/h(10~18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5.0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확대되거나 강화될 가능성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하겠다.

당분간 동해안, 남해안, 제주도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며 특히, 물결도 높게 일면서 강한 너울이 유입되어 해안도로를 넘는 곳도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주의해야 하겠다.

또한, 해안가 인명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니, 해안가 접근을 자제하여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하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기질이 청정해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장민경 기자 jmk336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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