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경자청-영천시, (주)금창과 국내 복귀 투자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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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경자청-영천시, (주)금창과 국내 복귀 투자 MOU 체결
  • 장세홍 기자
  • 승인 2024.01.1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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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까지 영천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에 200억원 투자 예정
(주)금창 영천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 국내 복귀 투자 협약식. [사진=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KNS뉴스통신=장세홍 기자] 글로벌 자동차 무빙 및 시트파트 전문기업 ㈜금창이 영천에 전기자동차 배터리 팩 케이스 및 시트프레임 생산을 위한 제조시설 투자에 나선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17일 영천시청에서 김병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최기문 영천시장, 송재열 ㈜금창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금창의 국내 복귀 투자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국내복귀 기업으로 투자하는 ㈜금창은 2024년부터 2026년까지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인 영천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 1만4000㎡ 규모 부지에 200억원을 투자해 자동차 배터리모듈케이스, 시트프레임 제조시설 등을 투자할 예정이다.

㈜금창은 1991년 설립 이래 자동차 차체부품 전문 생산기업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며, 2017년 월드클래스 300 기업 선정, 2019년 금탑산업훈장 수훈, 2014년과 2020년 현대·기아자동차그룹 올해의 협력사 선정 등 국내 차체업체의 선도기업으로서 확고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이번 ㈜금창의 국내복귀는 완성차 제조사 등의 부품 조달을 위해 중국 중경시로 진출했으나 협력업체 사업 축소와 현지 경제상황 악화로 국내 복귀를 추진하게 됐으며,‘23년 8월 코트라와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국내복귀기업 지원대상으로 선정돼 영천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에 투자하게 된 것이다.

이를 계기로 지역 대표기업 금창의 이번 투자는 본격적인 전기차 산업 전환이 일어나고 있는 영천의 자동차부품 산업에도 탄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김병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은 “본격적으로 전기차 시대에 접어드는 가운데 지역의 글로벌 자동차 중견기업인 ㈜금창이 전기차용 배터리 팩 케이스 제조를 위해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영천첨단소재부품지구에 둥지를 틀게 되면서 지역 내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우리지역에 복귀를 결정한 만큼 적극적인 행‧재정적 지원을 통해 국내 복귀 기업의 투자 성공 사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장세홍 기자 jsh95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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