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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소방본부, 아파트 화재 안전대책 마련을 위해 머리 맞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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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소방본부, 아파트 화재 안전대책 마련을 위해 머리 맞대
  • 김재우 기자
  • 승인 2024.01.17 12: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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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김재우 기자]

지난해 12월 25일 성탄절 새벽, 서울 도봉구의 한 고층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하며 32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당시 3층에서 발생한 화재로 2명이 사망하고 30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최근에도 아파트 화재로 인명피해가 지속 발생함에 따라, 16일 인천소방본부(본부장 엄준욱)는 아파트 화재 안전대책 마련을 위해 소속 산하 기관 예방 대책 담당자들이 모여 긴급회의를 가졌다.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인천지역 내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357건(사망 4명, 부상 60명)으로 아파트 화재 인명 사고는 피난 시 연기 흡입에 의한 피해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대책 회의는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 아파트 대피계획 바로 세우기 캠페인 실시 ▲ 아파트 관계자 및 입주민에 대한 대피 유도 및 피난행동요령 및 피난안전메뉴얼 안내 ▲ 화재안전컨설팅 및 소방 훈련을 통한 아파트 피난시설(피난안전구역, 대피공간 등) 바로 알리기 등 다양한 대책을 제시했다.

또한, 인천소방본부는 아파트 화재 대피 영상물을 제작하여 배포할 계획이며 각종 언론 및 라디오 방송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전방위적 홍보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 밝혔다.

인천소방본부 예방안전과장(이홍주)는“아파트의 구조적 특성상 화재 시 연기로 인한 인명피해는 방화문을 닫고 탈출하는 것만으로도 피해를 줄일 수 있다는 것과, 입주민 등 관계인분들은 평소 피난행동요령과 피난 유도 방법을 숙지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재우 기자 woom002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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