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 K-2 후적지 개발 시민공감대 확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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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구, K-2 후적지 개발 시민공감대 확산 나서
  • 장용수 기자
  • 승인 2024.01.16 19: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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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2후적지글로벌관광밸리 조감도.
K2 후적지 글로벌관광밸리 조감도. [사진=대구 동구]

[KNS뉴스통신=장용수 기자] 대구 동구청이 올해 K-2 후적지 개발을 위한 시민 공감대 확산에 나선다.

우선 ‘K-2 후적지 홍보관’ 준공 등 홍보 활성화다. 홍보관은 후적지 개발사업 홍보부터 투자유치 활성화 등 홍보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장소는 아양기찻길 내 아양뷰이며 올해 상반기 준공예정이다. 내부에는 통합신공항 실감 영상관을 비롯해 축소 모형 위로 대형스크린과 연동해 후적지 개발 전략을 설명하는 디오라마 프로젝션 맵핑 쇼 등을 선보인다.

또 K-2 후적지 도시특화계획 체험 공간 등 최첨단 기술이 적용된 체감형 콘텐츠를 구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소통 및 홍보 채널 확대를 위해 각종 행사시 K-2 후적지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홍보영상 및 물품, 리플렛 등 홍보 콘텐츠를 제작해 온·오프라인으로 홍보물을 배부할 계획이다.

그리고 구 의회 후적지 건설 특별위원회와 후적지 개발 상황을 수시로 공유하고 시민 의견을 적극 수용하는 등 시민 공감대 확산을 위해 노력한다.

이외에도 동구청은 시민 공감대 확산과 함께 K-2 후적지 및 원도심 개발방안을 마련해 적용해 나간다. 이를 위해 전문가 초청 특강, 개발방안 구성 워크숍 등을 한다.

먼저 ‘K-2 후적지 역사관 조성 연구용역’이 추진된다. K-2 후적지의 역사적 가치를 보존하고 후대에 전승하기 위한 사업으로 후적지 역사관은 역사·문화 교육의 장으로 활용돼 관광자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또 K-2 후적지 개발방안 및 원도심 관리계획을 마련하기 위한 워크숍을 개최한다. 국내외 대규모 도시개발 선진사례를 비교·분석하기 위한 조치로 도시개발 선진지 벤치마킹과 병행한다.

전문가 초청 특강은 후적지 개발 관련 부서 직원들의 전문지식 함양을 위해 대구시 총괄계획가 및 마스터플랜 자문단 등 후적지 개발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수시로 개최할 계획이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공항 후적지 개발을 위해 구민과 소통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다. 소음과 고도제한으로 고통받는 개발제한 지역에서 두바이·싱가포르를 뛰어넘는 상상력을 실현하는 미래생산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용수 기자 suya@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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