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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경기북부 등 ‘한파특보’ 건강 유의…동해안 등 건조특보 ‘화재 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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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경기북부 등 ‘한파특보’ 건강 유의…동해안 등 건조특보 ‘화재 유의’
  • 장민경 기자
  • 승인 2024.01.16 07: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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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후 날씨 예보 [자료=기상청]
16일 오후 날씨 예보 [자료=기상청]

[KNS뉴스통신=장민경 기자] 화요일인 오늘(16일)은 경기북부.동부와 강원내륙.산지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아침 기온이 중부내륙과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10도 이하(특히, 경기북동부와 강원내륙.산지는 -15도 내외), 그 밖의 지역에는 -5도 이하로 낮겠으며 특히,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춥겠으니 동파 등에 대비하고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하겠다.

한편, 건조특보가 발효된 동해안과 일부 경남권남해안, 대구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며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겠으니 산불 등 화재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야 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으며, 오늘 낮부터 차차 기온이 올라 평년(최저기온 -12~0도, 최고기온 1~8도)보다 높아지겠으나 내일(17일) 아침 기온은 중부내륙과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5도 내외(강원내륙.산지 -10도 내외)로 낮아 춥겠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2~10도가 되겠다.

최근 눈이 쌓인 지역에서는 낮 동안 녹은 눈이 밤사이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다시 얼어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며 낮에도 기온이 낮은 이면도로나 골목길, 경사로, 그늘진 도로 등에도 빙판길이 되는 곳이 있겠다.

또한, 내일 오후부터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지역에는 도로 살얼음이 나타날 수 있으며 특히, 밤부터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눈이 쌓이거나 도로 살얼음으로 인해 도로가 매우 미끄럽겠으니 차량 운행 시 반드시 감속 운행하고 보행자는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하겠다.

내일은 늦은 오후(15~18시)부터 수도권과 충청권에, 밤(18~24시)부터 강원내륙과 강원남부산지, 전라권, 경상서부내륙에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으며 낮(12~15시)에 서울.인천.경기서부와 충남권에는 0.1mm 미만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0.1cm 미만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동해바깥먼바다는 내일 새벽까지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하겠다.

당분간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며 특히, 너울 발생 시 1.5m 내외의 물결에서도 해안가 인명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니 해안가 접근을 자제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기질이 대체로 청정해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장민경 기자 jmk336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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