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2024년 청년사업 9개 분야 167억 투입...청년 맞춤 지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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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2024년 청년사업 9개 분야 167억 투입...청년 맞춤 지원 박차!
  • 안승환 기자
  • 승인 2024.01.16 07: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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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 분야, 107개 사업, 예산 167억 투입
최기문 시장, "청년이 머무를 수 있는 도시, 청년이 꿈을 이룰 수 있는 도시 만들겠다“
최기문 영천시장이  제2기 청년정책참여단 위촉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영천시]

[KNS뉴스통신=안승환 기자]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2024년 대폭 확대된 청년사업으로 일자리·주거·청년문화·네트워크 활성화 분야 등 9개 분야 100여 개 사업 추진을 위해 167억 원을 투입해 ‘청년 맞춤형 지원’에 박차를 가한다. 

영천시는 민선8기 공약사업의 일환으로 △청년 일자리 지원분야(취·창업·기업지원) △주거지원 △생활안정지원(자산형성 및 채무부담 완화 등) △결혼·임신·출산 지원 분야 등 청년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

◆ 2024년 신규사업

특히 올해는 청년 학자금대출 장기연체자 지원사업, 미취업청년 자격시험 응시료 지원사업, 청년창업 특화거리 조성사업을 새롭게 추진해 구도심 일대에 활력을 불어넣어 생동감 넘치는 거리를 만들 계획이다. 완산동 일대에 영천시 청년창업지원센터 개소를 통해 창업과 교육·생산·연구 등이 한 공간에서 이뤄지는 원스톱 비즈니스 공간 운영으로 지역 청년 창업의 거점기지로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이 중 청년 학자금 대출 장기연체자 지원사업은 경상북도에서 최초 시행 예정이며, 학자금 대출 연체 때문에 신용도판단정보 등록자(구 신용불량자) 청년에게 신용회복의 기회를 주고, 갚을 수 있는 시간을 벌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인 사업이다. 또 미취업청년 자격시험 응시료 지원사업은 미취업청년들에게 자격시험 응시료 지원을 통해 취업 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으로 청년 학자금 대출 장기연체자 지원사업과 더불어 지역 청년들이 활력을 찾아 재기 동력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다. 

2023년 영천청년센터 성과공유회에서 참석자들이 최기문 영천시장과 함께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영천시]
2023년 영천청년센터 성과공유회에서 참석자들이 최기문 영천시장과 함께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영천시]

◆ 청년정책의 핵심 취·창업지원

영천시는 19세~45세 이하 청년들을 대상으로 미취업청년 자격시험 응시료 지원사업, 청년창업 특화거리 조성, 영천시 청년창업지원센터 개소 등 강화된 취·창업지원과 작년 한 해 큰 인기를 끌었던 관내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청년들의 장기재직 유도를 위해 분기별 50만원에서 100만원 한도 내 근속장려금을 지원하는 청년근로자 근속장려금 지원사업을 확대 편성해 지속 추진 예정이며, 이 외에도 사업장 임차료 지원사업 등 27개의 사업을 확대 편성하여 청년들을 위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다. 

◆ 청년 맞춤형 문화예술 및 활동지원

영천시에서는 다양한 놀이문화를 찾는 청년세대를 위해 청년리더십워크숍, 청년 청춘콘서트 개최, 청년의 날 기념행사 개최를 통해 청년들의 문화·예술 참여를 다각화하고, 청년 선호에 맞춰 참여하고 싶은 문화예술 및 활동 지원 정책 추진으로 지역 청년의 정서적 활력을 제고할 예정이다. 아울러, 영천시는 이러한 청년들의 지역사회 공헌 활동 및 사회 참여를 유도하여 촘촘한 네트워크 형성하고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시키겠다는 방침이다. 

사진=영천시
사진=영천시

◆ 정주여건 개선을 통한 청년들의 안정적인 지역정착

주거 문제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위해 청년 월세 지원,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전세 보증금 반환 보증료 지원사업 등 청년의 주거비 부담 완화를 통해 안정적인 사회 진입과 안심하고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주거에도 아낌없는 지원을 할 예정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금호) 연장 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심의에서 최종 의결됐으니, 대구 도심권과 실질적인 하나의 생활권으로 경제 파급효과가 기대된다.”라며 “우리 청년들이 더 넓은 시장을 대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고민하고 노력하며, 지속적인 청년정책을 통해 청년이 떠나지 않고 머무를 수 있는 도시, 젊은이들이 꿈을 이룰 수 있는 젊은 도시로 나아가겠다.”라고 말했다.

안승환 기자 no1new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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