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4일까지 신청자 모집…원도심 안전 및 대형재난 사전 예방
[KNS뉴스통신=노지철 기자] 진주시는 도심에 대형재난 발생 우려가 큰 노후 목욕탕 굴뚝에 대해 ‘노후 굴뚝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노후 굴뚝 정비사업은 20년 이상 경과 된 노후 목욕탕 굴뚝 철거 시 철거비용의 50%(최대 2000만원 한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다음달 14일까지 신청자를 모집한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해 6월 노후 목욕탕 굴뚝 정비를 위해 ‘진주시 건축물관리조례’를 개정해 지방보조금 지원 근거를 마련, 지난해 10월 사전작업을 완료했다.
시는 지난해 안전점검 결과 현재 노후 목욕탕 굴뚝 총 53개소 중 철거가 시급한 위험 굴뚝은 2개소로 확인됐다.
시는 이번 정비사업 신청수요가 많을 경우 위험도가 높은 굴뚝을 우선 정비할 계획이며, 이 사업으로 원도심 안전 및 대형재난을 사전에 예방할 것으로 기대한다.
조규일 시장은 “안전에 관한 노력에는 끝이 있을 수 없다”며 “도심 속 위험요소가 제거될 때까지 순차적으로 철거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노지철 기자 rgc5630@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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