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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장애인종합복지관, 12일 ‘상상누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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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장애인종합복지관, 12일 ‘상상누림터’ 개소
  • 정호일 기자
  • 승인 2024.01.14 15: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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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비장애인 실감콘텐츠 체험공간
사진=통영시장애인종합복지관
사진=통영시장애인종합복지관

[KNS뉴스통신=정호일 기자] 통영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12일 장애인의 문화 향유를 위한 VR·AR(가상·증강현실) 실감콘텐츠 체험 공간 ‘상상누림터’를 개소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정점식 통영·고성 국회의원, 천영기 통영시장, 김미옥 통영시의회 의장, 도의원, 시의원을 비롯 장애인 및 가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상상누림터는 문화체육관광부와 KOVACA(한국실감메타버스콘텐츠협회)의 주관으로 조성됐으며, 장애인의 디지털 문화 향유를 위해 교육, 놀이, 관광, 공연, 스포츠 등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콘텐츠 체험공간이다.

 복지관 3층과 4층에 위치한 상상누림터는 총 6종의 기기와 105개의 콘텐츠로 장애인과 비장애인 이용객 모두에게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 체험 기회를 선사할 예정이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통영시 최초로 조성된 무료 실감콘텐츠 체험공간 상상누림터의 개소를 축하하며, 상상누림터를 통해 장애인·비장애인, 남녀노소 모두가 구분과 차별 없이 문화를 체험하고 누릴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개소식에 참가했던 장애인 부모는 “그동안 실감콘텐츠를 경험하고 싶어도 제약이 많아 시도조차 하지 못했었는데 이제 ‘상상누림터’를 통해 재미있는 문화체험을 할 수 있게 돼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재명 통영시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은 “상상누림터가 ‘장애’가 더 이상 ‘장벽’이 되지 않는 지역사회 구현을 위한 새로운 장으로 자리매김해 전국 제일의 지역 명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통영시장애인종합복지관 ‘상상누림터’는 장애·비장애 상관없이 누구든지 무료로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이용을 희망하는 사람들에 한해 정기적인 체험을 위한 사전 예약제와 복지관을 이용하는 이용인을 대상으로 비정기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정호일 기자 hoie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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