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정호일 기자] 한철웅 통영해양경찰서 서장은 12일 관할 해상에 대한 광범위 순찰 및 욕지 인근해역의 사건사고 대응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욕지구조거점출장소에 대한 현장점검을 했다.

 이날 한서장은 해양사고 발생시 효율적인 대응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소속 경비함정에 탑승하고 통영, 비진도, 욕지도, 추도 등 관할 해역에 대한 광범위 순찰을 하며 해양사고 다발해역･다중이용선박 항로 등 치안현황 파악을 했다.

 또 통영관내 최남단에 위치해 인근해상의 해양사고 구조업무와 도서지역 응급환자 이송 등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욕지구조거점출장소를 방문해 업무현황을 파악하고, 최일선 현장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욕지거점출장소는 해양사고 다발해역인 욕지도 남방 특별경비수역과 가장 가까운 출장소로 사고발생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2019년 부터 구조거점출장소로 운영돼 왔으며, 지난 한 해 동안 선박사고 등 44건, 응급환자 47건을 대응했다.

 한철웅 통영해경서장은 “관할 해역에 대한 면밀한 파악을 통해 해양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해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호일 기자 hoie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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