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안승환 기자] 대구상공회의소(이하 대구상의)는 11일 김태오 DGB금융지주 회장에 대한 대구지방원의 무조 판결을 환영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지난 10일 대구지방법원에서 김태오 DGB금융지주 회장을 비롯한 관련 임직원의 ‘캄보디아 로비자금 교부 혐의’에 대해 무죄 판결이 난 것에 대해 환영의 메시지를 낸 것이다.
대구상의는 재판부의 피고인에 대한‘국제 상거래에 있어 외국 공무원에 대한 뇌물방지법 위반’혐의 미적용과 오직 회사의 이익을 위해 자금을 취급한 점 등의 정상 참작이 더해진 결정에 깊이 공감하며 존중한다는 뜻을 밝혔다.
또한 대구상의는 이번 무죄 판결로 인해 지난 4년 가까이 대구은행을 둘러싼 사법 리스크가 해소되어, 앞으로 대구은행이 안정적이고 투명한 경영으로 글로벌 금융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가능성을 더욱 확고히 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 작업에도 속도를 더해 시중은행으로서 지역 경제와 금융 생태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하는 뜻도 밝혔다.
안승환 기자 no1new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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