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구(박우섭 구청장) 공무원축구동호회팀이 지난 1일 송도 연세대학교캠퍼스 축구장에서 열린 '2012 인천 유관기관 한마음 축구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 대회는 유관기관 상호 협력 및 친선을 도모하고 인천지역의 건전한 스포츠 문화의 정착을 선도하면서 지역 축구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인천 FLY FC, 경제자유구역청 등 총 10개 유관기관이 참가해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리그 경기를 치러 결승에 오른 남구, 부평구, 남동구 3개팀이 플레이오프를 통해 우승팀이 가려졌다.
남구 및 부평구가 각각 남동구를 3:1로 이기고, 두 팀이 0:0 무승부가 되어 승부차기로 남구가 부평구를 3:2로 이겼다. 승부차기에서는 파넨카킥을 성공한 팀이 우승을 한다는 속설이 있는데 남구의 키커가 파넨카킥으로 골을 넣어 더 재미있는 결과가 되었다.
이날 우승한 남구는 우승기와 우승트로피, 상금 30만을 받았다.
구 동호회담당자는 “금년에 각 동호회의 활성화를 통해 화합하고 열심히 일하는 직장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작년보다 더 적극적으로 동호회가 발전되도록 지원했는데 좋은 결실을 맺게 되었다”면서 “이 우승을 통해 2013년 구정 목표인‘생활체육 진흥의 해’도 성공적으로 추진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최도범 기자 h21y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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