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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지하 시설물 더 안전하게 관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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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지하 시설물 더 안전하게 관리한다!!
  • 박종만 기자
  • 승인 2024.01.10 07: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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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구간 지하 빈 공간 찾기 단계적 확대…제2차 ‘국가지하안전관리 기본계획’ 수립·착수

[KNS뉴스통신=박종만 기자]

국토교통부는 땅꺼짐 사고의 선제적 예방을 위해 집중호우 지역과 지반침하의 우려가 큰 도로·인도 총 1,665km, 524개소에 대한 지반탐사를 실시한 결과, 178개 지하 빈 공간을 발견하고 각 지자체에 선제적 안전관리를 요청했다고 9일 밝혔다.

국토부는 최근 지반탐사 과정에서 지표투과레이더와 같은 첨단장비를 활용하고 전문인력의 참여를 확대해 효율성과 신뢰도를 높였으며, 본격적인 장마철에는 국지성 폭우지역과 지반침하 사고주변을 대상으로 선제적이고 신속한 상황관리를 위해 긴급 탐사를 실시했다.

국토부는 2024년에는 전년대비 32%가 증가한 약 2,200km 구간에 대한 지반탐사를 실시하고, 2026년까지 연간 4,200km 이상 규모로 지반 탐사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지반탐사 계획이 차질 없이 진행된다면 2026년까지 전 도로구간 중 약 15% 규모인 1만 8,000km에 대한 지반탐사를 완료하게 된다.

국토부는 2024년 12월 ‘제2차 국가지하안전관리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향후 5년간 지하안전관리 패러다임을 선진화·스마트 관리로 전환해 지자체의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박종만 기자 jmpark50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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