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엔(와이오밍)=AP/KNS뉴스통신] 자폐증과 비슷한 발달장애인 아스퍼거장애를 아버지에게서 물려받았다고 믿은 한 남자가 자신의 아버지를 살해한 사건이 3일 미국에서 발생했다.
크리스토퍼 크룸(25)는 2009년 전자공학 석사를 취득했는데도 불구하고 자주 실직하는 이유가 아버지에게서 유전 받은 아스버거장애 때문이라고 불만을 갖고 있었다고 이 사람의 고모가 밝혔다.
이 남자의 삼촌은 "3년전까지만 해도 가족과 관계가 원만했으나 차츰 아버지와 사이가 나빠지기기 시작했다"고 말하고 "최근 이메일로 조카에게 연락을 여러 차례 시도했으나 실패했다"고 말했다.
김은영 기자 april424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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