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매점 한달간 스스로 운영해 이웃돕기 성금 46만5백원 마련
[KNS뉴스통신=안철이 기자]양산초등학교(교장 강성수) 학생들이 지난 8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중앙동행정복지센터(동장 김창준)에 이웃돕기 성금 46만5백원을 기탁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기탁한 성금은 양산초등학교 학생자치회가 학교 매점을 한달간 스스로 운영해 마련한 모금액이다. 전달된 성금은 중앙동지역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양산초등학교 학생자치회 학생들은 “학교 매점에서 아침밥(토스트,시리얼)을 500원씩 팔아 모은 돈을 기부할 수 있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양산초등학교 강성수 교장은 “학교자치회 학생들이 스스로 매점을 운영하여 그 수익금으로 기탁하게 되어 더욱 의미가 깊다”며 “아이들이 기탁한 성금이 어려운 가정에 전달되는 과정을 공부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김창준 중앙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펼쳐준 양산초등학교 관계자와 학생들, 학부모께 감사드린다. 보내주신 소중한 마음을 필요한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안철이 기자 acl86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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