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AP/KNS뉴스통신] 수퍼스톰 샌디의 영향으로 11월 미국 자동차 판매수가 급증하여 최근 5년간 최고의 판매 실적을 올렸다.
겨울에 접어들고 크리스마스 휴가철이 다가오는 11월은 보통 자동차 판매의 비수기인데도 불구하고 도요타, 폭스바겐, 크라이슬러사는 11월 판매가 급증해 뜻밖의 호황을 누렸다.
제너럴 모터스 만이 이번 11월 달 판매 호황에 동참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리서치기관인 오토데이터에 따르면 자동차 업계의 11월 매출은 전년 동월 대배 15% 증가한 110만대로 2008년 1월 이래 가장 많아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미국 내 자동차 판매 대수는 1550만 대로 예상되어 11월 판매 실적이 그대로 유지되면 올해 10월까지의 누적 판매 대수 1430만대를 훨씬 추월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희광 기자 april424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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