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AP/KNS뉴스통신] 뉴욕에서 발간되는 미국의 대표적인 일간신문 뉴욕타임스가 3일 비용절감을 위해 비 노동조합원에 대해 일시불 퇴직금 지급조건으로 관리자급 30명의 퇴직 희망자를 모집한다고 발표했다.
질 에브람슨 편집국장은 직원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기자수가 2003년 당시 1150명과 같은 숫자로 증가해 인원감축이 요구된다"며 "퇴직금 지급조건 퇴직 희망자는 1월 24일 마감일까지 통보해 줄 것"을 요청했다.
에브람스 편집국장은 퇴직 희망자가 부족하면 해고를 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덧붙여 뉴욕타임스가 최근 경영난에 봉착했음을 내 비쳤다.
김희광 기자 april424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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