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박봉민 기자] 종합주가지수(코스피)는 하락 출발했고 코스닥은 상승 출발했다.
4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5.60포인트 하락한 1934.41에 출발해 차츰 낙폭을 키워가며 오전 9시 35분 현재 전일 대비 8.84포인트(0.46%) 하락한 1931.18을 기록 중이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65억 원어치와 79억 원어치를 사들이고 있고 있지만 기관이 231억 원어치를 내다팔고 프로그램 매매에서도 62억 원의 순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견인 중이다.
반면 전일 하락했던 코스닥 시장은 반등하며 출발했다.
전일 대비 0.54포인트 상승한 499.51에 출발한 코스닥은 오전 9시 39분 현재 전일 대비 0.88포인트(0.18%) 상승한 499.85를 기록 중이다.
개인이 60억 원어치를 내다팔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0억 원어치와 19억 원어치를 사들이고 프로그램 매매에서도 5억 원의 순매수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한편 새벽에 장을 마친 미국과 유럽 주요국 증시는 미국은 내리고 유럽은 상승하며 마감했다.
3일(현지시각), 뉴욕금융시장에서의 다우존스산업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46% 하락했고 나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0.27% 하락 마감했다.
미국의 11월 제조업 구매자관리지수가 기준선인 50을 밑도는 49.5로 나오며 3년 4개월 래 최저치를 기록한데다 행정부와 의회간 재정절벽 협상이 난항을 겪으면서 시장은 침체했다.
반면 유럽 주요국 지수는 일제히 올랐다.
3일(현지시각), 유럽 증시는 그리스의 국채 환매 소식과 스페인의 은행 구제금융 신청지원 등의 호재가 겹치며 미국발 악재를 극복하고 일제히 상승하며 마감했다.
이날 유럽 증시는 터키 ISE 100 지수가 전거래일 대비 1.70% 상승 마감한 것을 비롯해 러시아 RTS(+1.05%), 이탈리아 FTSE MIB(0.43%), 독일 DAX(+0.40%), 프랑스 CAC40(+0.26%), 영국 FTSE 100 지수(+0.08%) 등이 상승세 속에 장을 마쳤다.
오전 9시 35분 현재 외환시장에서의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20원 상승한 1달러당 1084.20원을 기록 중이다.
박봉민 기자 kns@kns.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