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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과학원리 체험교실’ 책자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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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과학원리 체험교실’ 책자 배포
  • 김재우 기자
  • 승인 2024.01.08 12: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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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등학교 35개소에 ‘과학원리 체험교실’ 학습지도서 제작 및 배포
-새 학기 앞두고 현직 교사들의 수업연구 활동 지원, 연구 역량 강화 목적
-공교육 중심의 과학 인프라 구축 및 융합인재 육성을 위한 대표 모델로 제시

[KNS뉴스통신=김재우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선도적이고 창의적인 과학 교육 기반을 마련하고자 ‘학교로 찾아가는 과학원리 체험교실’ 학습지도서를 초중등학교 35개소에 배포했다고 밝혔다.

‘학교로 찾아가는 과학원리 체험교실’은 전문 강사가 초등학교, 중학교를 찾아가 과학 교육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학교 정규 수업과 연계한 체험‧실습 위주의 수업을 진행해 학생들이 과학에 대한 재미와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한다.

‘학교로 찾아가는 과학원리 체험교실’ 학습지도서 배포는 다가오는 1학기를 대비하여 각 교사들의 수업연구 활동을 지원하고, 연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이를 통해 구는 학교 정규 과정에서도 ‘과학원리 체험교실’의 탐구활동과 실험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

그간 구는 차별화된 과학 교육 기반을 마련하고자 다방면에서 기틀을 다져왔다. 초중고등학교 과학 교사와 간담회를 실시하고, ‘과학원리 체험교실’ 학습지도서 개발을 위한 용역도 추진했다.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자체 개발한 과학원리 체험 전시물을 활용하고자 국립과천과학관과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지난해 ‘과학원리 체험교실’은 초중등학교 18개소, 102학급의 학생들을 찾아갔다. 수업은 중력의 법칙, 면역과 백신 등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접하는 사물들의 과학원리를 실험과 탐구 활동을 통해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실제 학생들은 각자에게 주어진 실험 교구를 통해 수업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며 뜨거운 열의와 흥미를 보였다.

추후 구는 ‘과학원리 체험교실’을 초중등학교 20개소로 확대 추진하여 과학 교육 중심 도시로서의 위상을 견고히 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공교육 중심의 과학 교육 인프라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과학원리 체험교실’을 지방자치단체가 선도하는 ‘대표 융합인재 육성 모델’로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구는 올해 새롭게 ‘아동‧청소년 과학문화 이용권’ 사업을 추진한다. 상대적으로 과학문화에 소외된 계층에게 국공립 과학관과 과학문화 기관의 과학 전시, 도서, 공연,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약자와 동행하는 교육으로 교육 불평등을 해소하고, ‘보편적 과학복지’를 실현한다는 것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학생들이 과학에 대한 흥미와 재미, 호기심을 가질 수 있도록 눈높이에 맞춘 프로그램을 꾸준히 지원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영등포구가 명품 교육도시로서 과학인재 양성의 새로운 기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김재우 기자 woom002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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