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박물관, 소장유물 2건 문화재 신규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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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박물관, 소장유물 2건 문화재 신규 지정
  • 장세홍 기자
  • 승인 2024.01.08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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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된 맹자언해. [사진=예천군]
경상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된 맹자언해. [사진=예천군]

[KNS뉴스통신=장세홍 기자] 예천군 예천박물관은 소장 유물인 ‘입학도설(入學圖說)’과 ‘맹자언해(孟子諺解)’가 경상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됐다고 8일 밝혔다.

‘입학도설’은 고려말·조선초 문신이자 학자 권근(權近, 1352~1409)이 저술한 책으로 성리학을 처음 공부하는 사람을 위한 입문서이며, ‘맹자언해’는 1590년 교정청(校正廳)에서 편집·간행한 언해본(諺解本)으로 금속활자인 을해자체경서자로 간행됐으며, 한자음에 방점이 있고 언해문의 ‘ㅿ’와 ‘ㆁ’ 표기를 보여주는 국내 마지막 문헌이다.

두 문헌 모두 의성김씨 남악종가에서 기탁한 자료로, 남악종가 고문헌은 2019년 ‘금곡서당 창립회문(金谷書堂 創立回文)’ 등 ‘예천 남악종가 소장 전적(醴泉 南嶽宗家 所藏 典籍)’ 8종 14책이 경상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된 바 있으며, ‘입학도설(入學圖說)’과 ‘맹자언해(孟子諺解)’가 추가되면서 총 10종 16책이 도 유형문화재가 됐다.

예천박물관 관계자는 “도 유형문화재 지정은 ‘입학도설’과 ‘맹자언해’의 역사적·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은 것”이며 “빠른 시일내 두 문헌을 연구, 전시 및 교육을 통해 많은 분들이 향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박물관은 2023년 문화체육관광부 공립박물관 수장고 증축 사업의 사전평가를 통과해 소장 유물을 보다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보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으며, 예천 지역 문화재의 전승과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학술대회개최, 학술총서발간, 지정문화재 신청 등 지속적인 노력을 추진하고 있다. 

장세홍 기자 jsh95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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