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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장 탐방] 사진동아리 ‘Photo Club 빛따라 길따라’ 일본전 ‘부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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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장 탐방] 사진동아리 ‘Photo Club 빛따라 길따라’ 일본전 ‘부산’ 개최
  • 하봉걸 기자
  • 승인 2024.01.08 09: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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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진 동아리 ‘Photo Club 빛따라 길따라’, 8일까지 일본 키타큐슈 모지항 (구)오사카상선 2층 갤러리서 진행
개전식 후 단체 기념촬영 모습
개전식 후 단체 기념촬영 모습

[KNS뉴스통신=하봉걸 기자] 2024년 새해 벽두에 일본 키타큐슈 모지항 (구)오사카 상선 로만홀 갤러리에서 부산 사진동아리 ‘Photo Club 빛따라 길따라(회장 신갑섭)’의 일본전 ‘부산’이 5일 개막했다.

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2030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한 염원으로 기획돼 2023년 8월에 개최하기로 했으나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전시가 개최되지 못하고 2024년 새해 벽두에 개최하게 됐다.

이 사진 동아리는 2018년 ‘부관교사사진교류회’라는 명칭으로 일본 시모노세키와 사진을 통해 교육정보를 교류하고, 사진적 기량을 향상하기 위한 목적으로 창립되었으나 코로나 영향으로 교류가 원만하지 못해 ‘Photo Club 빛따라 길따라’로 단체명을 바꾸어 활동했다. 이 사진 클럽은 2023년 부산 영도 놀이마루 ‘왓치’ 갤러리 초대전에 영도를 주제로 한 19인 19색을 시작으로 이번 일본전은 동아리 목적사업의 하나이기도 하다고 신갑섭 회장은 전했다.

일본전 ‘부산’은 부산의 자연과 삶, 부산의 문화를 소재로 한 작품 34점을 전시하며 일본 현지인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

개전식에서 신갑섭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사진을 통한 일본과의 교류 활성화를 위해 일본 작가의 작품도 부산에서 만나기를 희망한다”고 말해 참석자들의 공감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또 효와종 학원 島田 淸 원장은 축사에서 “한국과 일본의 지리적 특수성이 이번 전시회의 성공의 요건 중 하나임을 볼 때 이번 전시를 계기로 한일 문화 교류에 큰 기대를 한다”고 말했다.

하봉걸 기자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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