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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기업 엠플러스, 2030년까지 ‘매출 1조 달성’ 비전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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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기업 엠플러스, 2030년까지 ‘매출 1조 달성’ 비전 선언
  • 박종만 기자
  • 승인 2024.01.08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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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처 다변화 · 수주 잔고 확대 지속해 매년 20%이상 매출 신장시키며 목표 실현할 것” 
-글로벌 수주 확대로 인한 매출 성장세 지속하며 2030년까지 ‘매출 1조’ 달성 목표
-조립장비 전체 ‘턴키’로 공급하는 독보적 기술력 바탕으로 3분기 누적 매출 수출 비중 94% 달성

 

매출 성장세를 지속하며 2030년까지 ‘매출 1조 원’을 달성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한 엠플러스 본사 전경.
매출 성장세를 지속하며 2030년까지 ‘매출 1조 원’을 달성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한 엠플러스 본사 전경.

[KNS뉴스통신=박종만 기자] 최근 매출이 급성장하며 실적 흑자전환을 바라보고 있는 이차전지(배터리) 제조장비 부문 강소기업 엠플러스가 중·장기 매출 목표를 선언하고 대한민국 배터리 기술 세계화에 박차를 가한다.

엠플러스는 글로벌 수주 확대로 2023년 3분기까지의 누적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41.1% 급성장한 1,958억 원을 기록하고 160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는 등 실적 규모가 급성장하는데 힘입어 2030년까지 ‘매출 1조 원, 이익률 두 자리 수’ 실적을 달성하겠다는 비전을 선언했다.

엠플러스는 리튬이온 이차전지의 국산화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난 2003년 설립된 이차전지 제조장비 조립공정 자동화 장비 전문기업이다.

엠플러스는 전기자동차용 리튬이온 이차전지 태동기인 2008년부터 미국의 A123시스템즈(A123 Systems)와 협력해 조립공정 자동화 시스템 개발에 성공한 후, 현재 노칭(Notching)과 스태킹(Stacking), 탭 웰딩(Tab Welding), 패키징(Packaging), 디게싱(Degassing) 등 이차전지 조립공정 자동화 장비 제조공정 전체를 턴키(Turn-Key)로 공급 가능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관련해 현재 엠플러스는 국내·외 70건의 특허를 등록했고 33건의 특허를 출원했다.

엠플러스는 독보적인 기술력에 기반해 SK이노베이션과 엔비전 AESC(Envision AESC) 등 유수의 글로벌 고객사에 장비를 납품 및 수주 받고 있으며, 본사와 제1, 2, 3공장 및 R&D센터, 3곳의 해외법인 등 탄탄한 영업망을 구축하고 있다.

이차전지 제조장비 부문 강소기업인 엠플러스의 제조공장 모습.
이차전지 제조장비 부문 강소기업인 엠플러스의 제조공장 모습.

최근 엠플러스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2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한편, 2023년 ONE, 엔비전 AESC 등 글로벌 고객사로부터 수주를 받는 등 2022년에 이어 2년 연속 3,000억 원대 수주라는 목표 달성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 

엠플러스는 2023년 3분기까지 매출 1,958억 원 중 94.0%에 해당하는 1,840억 원이 수출에서 발생했다. 또한 2023년 누적 매출은 3,000억 원을 초과 달성하는 등 역대 최고의 실적이 예상된다. 특히 특정 기업을 중심으로 매출이 발생했던 과거와 달리 탄탄한 해외 영업망에 힘입어 고객사를 다각화 시키는데 성공했다.

이에 힘입어 엠플러스는 해외 수주 실적이 2022년 전체 기간 대비 173.1% 증대됐다. 또한 앞으로도 이 같은 추세를 지속해 매년 20%이상 매출 신장률을 달성, 2030년까지 매출 1조 원을 넘어서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엠플러스 관계자는 “배터리는 현재의 일시적인 시장 정체와 상관없이 미래 산업의 핵심 기재가 될 것이고, 당사 또한 산업의 성장 추세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며 실질적인 성장을 이끌어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거래처를 다변화하고 수주 잔고를 확대시키며 대한민국 배터리 기술력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엠플러스는 지난 2017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후 2020년과 2021년, 2022년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 라이징스타’ 인증을 3년 연속 획득했다. 또한 2020년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소·부·장 분야 100대 강소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탄탄한 기업 가치를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박종만 기자 jmpark50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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