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세 때 용기 내어 입학, 학생들에게 귀감
[KNS뉴스통신=이숙경 기자] 충북 보은 관기초등학교는 5일 졸업식이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졸업생 중에는 팔순 할머니 강명자 여사가 계신다. 77세 때 용기를 내어 관기초등학교에 입학하신 강명자 여사는 6년 동안 포기하지 않고 공부하여 오늘까지 이르렀다.
증손주들부터 시작하여 자녀와 자녀의 직장동료 그리고 많은 관기초등학교 가족들의 축복을 받으며 졸업하신 강명자 여사는 배움에 끝이 없다는 것을 몸소 보여주시고 실천하셔서 많은 학생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한편, 1920년에 개교하여 올해로 102회째 졸업식을 한 관기초등학교는 이번에 9명이 졸업하고 2024학년도에 3명이 입학하여 전교생이 25명으로 줄어들게 된다.
이숙경 기자 lsk487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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