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옥단 기자] 2024년 1월 1일, 새해 첫날 해돋이 명소로 알려진 별량면 화포해변(화포항) 일대에서 떡국나눔행사가 열렸다.

남순천라이온스클럽(회장 하창성)이 후원하는 행복+사랑 나눔의 떡국 행사는 당일 아침 해돋이를 보기 위해 나온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떡국을 무료로 제공했다. 이들은 해돋이 관람객들이 새벽녘 추위를 달랠 수 있도록 현장에서 떡국을 손수 끓여 제공했다.

남순천라이온스클럽 하창성 회장는 "추운날씨에 화포해변을 찾아주신 전국의 손님들에게 떡국 한 그릇이라도 대접해드리고 싶어서 이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이런 작은 나눔을 통해서라도 별량면을 찾아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해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남순천라이온스클럽 최형탁 사무국장(별량주민자치회 사무국장)은 “이 작은 나눔을 통해 별량면이 많이 알려지고, 서로가 서로를 배려하는 행복한 나눔 문화가 확산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청룡의 해를 맞이하여 30만 순천시민이 더욱 행복하고 주민 모두가 소망하는 일들이 이뤄지길 바란다"면서, 더불어 “많은 시민들이 운집하는 해맞이 행사에 주변 질서유지, 주차 통제 등을 위해 이른 새벽부터 봉사해주신 순천시 모범운전자회와 별량 자율방범대원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장옥단 기자 knsnews11@naver.com

장옥단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