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학생교육문화회관 대강당에서 고교‧대학생 279명에게 지급
[KNS뉴스통신=장옥단 기자] 여수시인재육성장학회(이사장 박용화)가 지난 28일 여수지역 우수학생 279명에게 장학금 3억 550만원을 전달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전라남도 학생교육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여수지역 우수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이 열렸으며, 지역 우수인재로 선정된 장학생을 비롯해 학부모 등 총 200여명이 참석했다.
장학금은 지역출신으로 여수시에 소재한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113명과 2년제 이상 대학생 중 가정 형편이 어렵거나 성적이 우수한 학생 161명, 예체능 특기 장학생 5명 등 총 279명에게 전달됐다.
박용화 이사장은 “지역에 대한 자부심과 자긍심을 가지고 면학에 더욱 정진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큰 인재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여수시인재육성장학회는 지역 내 우수인재육성을 위해 지난 2001년 여천장학회와 망마장학회, 운경장학회가 통합돼 설립, 여수시의 출연금으로 시작해 해마다 지역 학생에게 수억 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지금까지 6862명에게 장학금 총 82억 415만원이 지급됐다.
장옥단 기자 knsnews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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