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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말태 전 양산 평통 회장‘국민훈장 목련장’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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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말태 전 양산 평통 회장‘국민훈장 목련장’수상
  • 안철이 기자
  • 승인 2023.12.30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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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말태 전 양산 평통 회장‘국민훈장 목련장’수상

[KNS뉴스통신=안철이 기자]박말태 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양산시협의회장이 정부포상인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박말태 전 회장은 지난 27일 서울 중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평통) 사무처에서 열린 '2023년도 정부포상 수여식'에서 평통의장인 윤석열 대통령 명의 국민훈장 목련장을 전수받았다.

이번 수상은 자유민주평화통일 기반조성을 통한 사회발전에 이바지한 유공 자문위원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상으로, 국민포장 5명과 석류장 10명, 목련장 12명, 동백장 9명, 모란장 7명 등 국내 외 자문위원 43명을 대상으로 수상식을 가졌다.

박말태 전 회장은 지난 2021년 제20기 양산평통 회장에 취임해 2023년까지 2년 간 재임하며 북한 이탈주민과 사할린동포, 소상공인들을 위한 '무료 법률상담', '김장담그기 전달행사', '사랑의 위문품 및 성금전달', '사랑나눔잔치', '평화통일음악회', '송년의 밤', '북한이탈주민과의 간담회', 자문위원 참여 '통일역량강화' 연수 , 튀르키예 지진복구 '성금전달', 북한이탈주민 위한 시범사업 '소원은 통일빵' 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왔다.

특히 지난 2021년에는 양산평통이 7년만에 평화번영의 한반도 기반조성 유공포상 전수식에서 단체의장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등 2022년에는 당시 박종규 부회장과 정숙남 간사가 대통령인 의장표창 등 다수의 상을 수상하는데 기여하기도 했다.

양산 원동출신으로 양산시의회 최초 4선 연속 시의원과 부의장을 역임한 박말태 전 회장은 지역신문 대표를 역임했으며 국회의원 비서관, 박봉식 서울대학교 총장 비서실장, 민주평통 자문위원, 간사, 양산시 공직자윤리위원회 및 남북교류협력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지냈다.

또한 지난 2008년 양산시의원 재직 당시에는 평양을 2회나 방문하며 지역특산물인 '원동딸기'의 모종을 북한에서 생산해 낙동강변의 원동지역에 대대적으로 재배하는 일명 '평화딸기'를 최초 제안하며 당시 북한 민족화해협의회 리충복 부위원장(현 북한적십자위원장)과 면담, 화제가 되기도 했었다.

한편 박말태 전 회장은 "이번 수상은 그동안 평화통일을 위해 함께 노력하며 봉사를 실천했던 자문위원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남북평화통일을 위한 노력과 북한이탈주민 및 사할린동포들을 돕기 위한 마음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안철이 기자 acl86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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