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10:08 (토)
[탐방] 자연친화적 환경을 갖춘 '칠곡군립노인요양병원' "'제생의세(劑生醫世)' 몸과 마음을 섬김으로 건강·행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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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 자연친화적 환경을 갖춘 '칠곡군립노인요양병원' "'제생의세(劑生醫世)' 몸과 마음을 섬김으로 건강·행복을"
  • 박동웅 기자
  • 승인 2024.01.02 08: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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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LFARE 의료법인 고산의료재단 정시몬 이사장(칠곡시몬병원, 칠곡군립노인요양병원, 사회복귀종합재활센터, 칠곡군정신보건복지센터)

의료법인 고산의료재단 정시몬 이사장

[KNS뉴스통신=박동웅 기자] 의료법인 고산의료재단은 1988년 설립 이후, 경북도민과 칠곡군민의 질병 퇴치와 보건 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왔으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채로운 사회적 봉사활동을 펴고있는 재단으로서 우수한 장비와 전문적인 인력을 두루 갖추고 있다.

35년의 역사를 지닌 의료법인 고산의료재단은 1991년 사회복지법인을 인가받아 (사)혜화정신요양병원 시설을 허가받았고, 이후 1999년 시몬 정신건강병원으로 변경되었다. 그리고 2002년 칠곡군 정신보건센터의 위탁 운영을 맡아 사회복지 활동 인증센터로 지정되었고, 2004년에 정신보건 전문요원 수련기관으로 지정받았다. 이렇게 출발한 고산의료재단은 현재 칠곡시몬병원, 칠곡군립노인요양병원, 사회복귀종합재활센터, 칠곡군정신보건복지센터 등으로 지역 맞춤형 시스템으로 확대해왔으며, 논스톱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에도 앞장서 왔다.

병원 확장·증축 및 리노베이션(renovation)을 통해 최첨단 의료장비를 보강해온 고산의료재단이 주목하는 것은 바로 칠곡군민의 ‘건강’이다. ‘최선을 다해 군민의 건강을 지켜드리겠다’는 좌우명으로 의학박사, 교수 출신 의료진과 직원이 모두 한마음으로 완벽한 팀워크를 이루고 지역사회의 큰 버팀목이 되어왔다.

특히 고령 인구가 많은 ‘호국의 고장’ 칠곡군에 ‘칠곡군립노인요양병원’ 및 ‘치매 전용 병동’을 설립해 ‘특성화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담았으며, 보건복지부 지정기관으로 건강보험 심사평가원 요양병원 적정성 평가 3년 연속 1등급 병원으로 인력, 시설, 장비 기준을 모두 충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시몬 이사장은 “모든 의료진도 마찬가지겠지만 사람의 생명을 구하는 것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고 있다”고 강조하며 “고산의료재단은 의료의 질 향상과 지역 특성화라는 키워드로 군민들의 치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전했다.

이어 “쾌적한 환경에서 마음을 다한 섬김의 정신, 진솔한 진료로 환자들의 빠른 회복을 위해 아낌없는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다짐하며, “이외에도 환자 중심의 진료 문화를 만들기 위한 감염관리 체계 및 인프라 구축에도 힘을 쏟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여기서 멈추지 않고 ”지역거점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사명감으로 제2 도약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다해나갈 것이니 도민들께서도 함께 힘을 모아주실 것”을 당부하며, “환자들뿐만 아니라 보호자들이 우리 병원을 신뢰하고 믿고 맡길 수 있는 병원, 지역사회와도 상생하는 병원으로 거듭나겠다”고 비전을 제시했다.

한편 지천면 신리 출신인 정 이사장은 미국 워싱턴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일찍이 지역봉사에 나서 최연소 경북 라이온스 회장 및 지역 부총재, 최연소 한국자유총연맹 칠곡군 지회장을 역임했다. 또한, 한미친선협의회 사무국장, 칠곡군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장, 칠곡군 육상경기연맹 회장, 칠곡군 사회복지대표협의체 공동위원장, 칠곡군 종합자원봉사센터 위원장, 칠곡경찰서 집시시위자문위원회 위원장, 칠곡교육지원청 청소년 체육자문위원, 칠곡포럼 대표위원장을 등을 맡아 다양한 사회봉사를 통해 지역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특히 2020년에는 정신질환자의 인권신장과 사회 복귀에 많은 이바지를 한 공로로 보건복지부에서 표창장을 받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신선한 변화의 바람’ 일으키는 칠곡군립노인전문병원 

칠곡군립노인요양병원은 1등급 요양병원으로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환자가 안전한 병원, 직원들의 사랑과 배려가 있는 병원, 환자를 섬기는 아름다운 병원으로 170여 병상을 갖추고 있다.

특히 이 병원의 가치와 비전은 ‘제생의세(劑生醫世)의 정신’으로 입원 환자뿐 아니라 그 가족들이 몸과 마음의 고통에서 벗어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유지한다는 모토로 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수려한 환경과 아름다운 한옥의 실내장식을 접목해 병마에 지친 어르신들에게 평상시와 같은 안정된 생활로 마음의 평안을 주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정시몬 이사장은 “인류의 소망은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이지만 누구나 나이가 들고 병들기 마련이고, 언젠가는 가족이나 의료시설에 신체적, 정신적으로 의지하지 않을 수 없다”며 “하지만 어떤 공간에 있느냐에 따라 심리 상태는 물론 정신적·육체적 건강도 영향을 받는다. 볕이 잘 들지 않는 지하보다는 볕이 잘 드는 지상에 살라고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노인전문 요양병원이라도 방문객들인 보호자들이 노인 냄새와 병원 냄새가 없는 쾌적한 환경이어야 부담 없이 찾아올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 산뜻하고 편안한 장소를 만들었다”라고 말하며 “우리 병원을 찾는 순간부터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병원에 머물 수 있게 하는 일이 저에게 주어진 과업으로, 더욱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친근하고 가족같은 아름다운 병원문화를 조성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칠곡군립노인요양병원의 디자인은 정 이사장의 남다른 안목에서 시작됐다. 그가 유학하는 동안 미국과 캐나다 주변 요양병원을 눈여겨보고 선진시설의 장점을 도입했다. 그래선지 실내와 외부가 자연스럽게 연결되고, 동서양의 조화를 비롯해 인위적인 요소와 자연적인 요소를 결합해 심신을 보다 안정되게 하고 있다.

특히 칠곡군립노인요양병원이 내세우는 자랑거리 중 하나는 946㎡ 규모의 야외 원예치료정원이다. 병원 내 크고 작은 정원 곳곳에 나무와 꽃, 여러 가지 채소가 식재되어 새로운 생명이 싹을 틔우고 희망이 피어나는 곳으로서, 언제라도 고개만 돌리면 자연을 느낄 수 있고 언제든 마음만 먹으면 자연으로 들어가 걷고 숨 쉴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 있다. 이렇듯 자연친화적 환경은 환자의 신체적 회복뿐만 아니라 면역기능 증진은 물론, 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주는 치유까지 함께 할 수 있어 차별성을 더해준다.

그중에서 정서적 치유의 일환인 원예요법은 식물을 키우고 관찰하는 등, 다양한 원예 활동의 즐거움을 통해 정신적, 신체적 적응력을 기르고 신체 재활, 인지 자극 등의 치료와 예방 효과를 보인다. 그 밖의 프로그램으로는 음악요법, 미술요법, 운동치료, 열·전기치료 등이 있으며, 양·한방 협진체제를 연계한 동반 진료시스템으로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정 이사장은 “어르신들은 과거지향적이기 마련이기 때문에 현대적인 시설은 오히려 스트레스의 원인이 될 수도 있어 요양병원의 내부 디자인을 동서양의 조합을 잘 이뤄 편안한 마음이 들 수 있도록 설계했다”면서 “어르신들이 병실 밖에 나가 정서적 분위기 속에서 자연 활동도 하고, 문화생활도 하면서 심적으로 많이 순화되는 것을 느꼈다”고 했다.

특히 올바른 식습관의 중요성을 인식시켜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환자를 오래 눕혀두면 압박 때문에 ‘욕창이 생긴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지만, 근본적으로 살펴보면 영양이 부족할 때 발생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는 정 이사장은 그래서 “어르신들의 영양 관리가 중요해 식사에 세심한 신경을 써서 환자의 질병과 영양 상태에 맞는 적절한 영양관리를 통해 질병치료와 회복을 돕고 있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철저한 영양 관리와 질 높은 진료로 ‘욕창 없는 병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연세 많으신 분들이 당뇨나 고혈압, 관절질환 등 노인성 질환이 중복으로 발생해 고생하시는데, 그런 부분도 점차 세분화해 각각 최고의 전문의들이 집중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 환자들에게 더욱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향후 계획을 전했다. 

지역 최초로 치매환자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고령화 사회가 빠르게 진행하면서 뇌혈관계 질환이나 퇴행성 신경계 질환인 치매가 사회문제로까지 확대되고 있다. 치매는 한마디로 뇌세포의 노화에 따른 증세로, 연간 치매 환자가 10만 명 이상 발병하여 1년에 약 4천 명 정도가 길을 잃는다. 치매는 단순히 자신만의 문제가 아니라 치매 환자를 돌보는 가족 전체에 영향을 끼쳐 결국은 사회문제로 발전하고 있다.

가족 중에 어느 한 사람이 치매에 걸리면 가정파탄에 이를 정도로 심각해서 치매 노인부양은 이제 가족만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와 사회가 함께 고민해야 하는 문제로 인식되고 있다. 이에 따라 고산의료재단에서는 치료와 병간호를 동시에 해결하는 칠곡군립노인요양병원 부설 치매 전용 병동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09년에 오픈한 치매 환자 전문병동의 특징은 전체면적 973㎡의 3층 건물 30병상으로, 국비 등 총사업비 23억5천만 원(자부담 4억5천만 원) 규모로서, 정시몬 이사장이 2억 원 상당의 개인 땅을 기부해 건립됐다.

이 치매 병동은 입원실 및 진료실, 각종 프로그램실, 목욕실 등을 고루 갖추고 어르신 개인별 건강상태를 수시로 체크-케어해 ‘존중받고 있다’는 생각이 들도록 정성껏 모셔, 일반 가정에서보다 훨씬 높은 수준의 존엄케어로 보호자의 신뢰를 얻고 있다.

정시몬 이사장은 “치매국가책임제 시행에 따라 치매 안심 병동을 증축했다. 실제 치매 어르신이 집에 혼자 계시기에는 어려워 병원이 더욱 안전하다. 치매로부터 자유로운 사회가 되도록 힘을 보태겠다”라고 전하며, “치매 환자로서의 치료만이 아닌 의사소통, 식사, 청결 유지, 쾌적한 환기, 인지 활동프로그램 등으로 어르신들이 존중받으며 더욱 편안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존엄케어를 실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퀴퀴한 냄새가 배어있는 다른 병원과는 달리 항상 신선한 공기가 감돌고, 창문을 활짝 열면 따사로운 햇살이 쏟아져 답답했던 마음을 시원하게 해주는 청량제 역할을 하고 있다. 따라서 치매에 걸린 부모님께 효도하고 싶으나 마음 같지 않은 현실적 어려움으로 고민하는 자녀들에게 절대적인 위안을 주고 있다.

그리고 첨단 의료장비를 통한 각종 질환의 예방과 진단치료가 가능하며, 안락하고 쾌적한 분위기를 통해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다. 또한, 24시간 케어할 수 있는 전문적인 의료 서비스뿐만 아니라 편안한 병원 생활 역시 강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그리고 병원 내에서 다양한 취미와 여가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해 자칫 지루할 수 있는 병원 생활에 활력을 더하고 조속한 회복을 꾀하고 있다. 누구보다 애정을 갖고 좋은 병원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정 이사장은 아직도 해야 할 일이 적지 않다고 했다. 그가 강조하는 것은 “치매는 다른 병들과 마찬가지로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힘주어 말했다.

먼저 치매를 의심할 수 있는 증상에 대해 정확히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이 때문에 전문의에게 제대로 진단을 받고 치료받으면 훨씬 더 좋아질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그러나 전문의가 없는 일반 요양 시설에 치매 환자를 보내면 치료가능한 어르신들이 방치되어 더욱 악화하는 예도 적지 않게 생기고 있다.

정 이사장은 “현재 노인 요양병원이지만 지역 특성상 일반질환도 보고 있다”며 “앞으로는 당뇨 전문클리닉, 관절 전문클리닉, 뇌 전문클리닉 등으로 세분화해서 일반병원에서 치료받아야 하는 분들과 노인질환이나 치매 질환을 각기 분류해, 노인 특화성 체계로 시스템을 구축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덧붙여 “10~15년 뒤 저와 같은 세대가 입원할 병원이라는 미래를 생각해보면 1~2인실을 점차 늘려가야만 한다”면서 “하드웨어는 획기적으로 개선됐으니 특성화나 전문화 등의 소프트웨어 강화에 중점을 두고 차츰 준비해나가야 할 것 같다”고 차후 10년 계획을 밝혔다. 

재활 치료부터 행복한 삶을 위한 선순환 구조 정착 

전문화된 고품격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공공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함으로써 지역 주민들에게 높은 의료수준으로 큰 만족을 주고 있는 고산의료재단은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겸하고 있는 재단으로서, 우수한 장비와 전문 인력을 갖추고 칠곡군민들의 건강한 삶을 지키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정시몬 이사장은 ▲지역사회 중심의 의료 및 복지 ▲몸과 마음을 함께 살피는 섬김 ▲어르신들의 건강증진 및 질병 예방을 위한 최선의 노력 ▲노인성 질병 연구의 선도병원으로서 “시대의 요구와 필요에 맞는 전문적인 글로벌 의료설비를 통해 환자들에게 한층 더 발전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중에서도 “신체적, 심리적, 사회적 관계에서 손상을 입은 사람들의 기능을 자연적인 환경 속에서 회복, 강화, 유지해 일상의 자족감을 높여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한 번 더 손을 잡아 드려 마음의 치유까지 회복시켜드리고 싶다”고 진정한 마음을 표했다.

한편 칠곡시몬병원, 칠곡군립노인요양병원, 사회복귀종합재활센터, 칠곡군정신보건복지센터 등시설에서 각자 역할과 임무를 다하고 있지만, 특히 재활 치료인 경우, 대부분 의료적 치료가 모두 끝나고 돌아가도 일상생활을 할 엄두를 내지 못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그러나 고산의료재단의 사회복귀종합재활센터에서는 재활을 거쳐 바로 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도와 환자의 고통은 물론 국가적 비용을 줄인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정 이사장은 “시대적 흐름에 맞춰 고산의료재단에서는 최고의 치료진이 온 힘을 다해 환자의 몸을 회복시키는 과정을 거쳐 의학적 재활을 마치고, 더 나아가 교육과 직업 재활을 통해 실제 자립까지 이어져서 생활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사회통합에 앞장서는 시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재활 치료에 대해서도 잠시 소개했다.

이어 “현대의학의 발전으로 치료능력이 월등하게 좋아졌지만, 생활습관을 긍정적으로 바꾸고 좋은 생각을 많이 하는 것이 치료에 많은 도움이 된다”면서 “우리 병원에서는 좋은 음식을 먹고, 자연 속에서 햇볕을 쬐며, 좋은 공기, 좋은 물을 마시고 편안히 산책하는 방식을 환자들에게 가르쳐 환자가 이를 통해 직·간접적으로 여러 질병을 치료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무엇보다도 고산의료재단 정시몬 이사장은 수많은 기부와 함께 참된 지역 봉사활동을 펼치면서, 칠곡군의 희망을 싹틔우는 데에도 앞장서 왔다. 그중에서도 지역 장애인과 어려운 이웃에게도 따뜻한 희망 나눔의 손길을 멈추지 않고 있어 모범을 보여왔다.

끝으로 정 이사장은 “앞으로도 칠곡군에 취약한 의료가 뭔지, 대응방안으로는 어떤 것이 있는지 등에 대해 꾸준히 연구해 도민들에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면서 “한걸음 앞서가는 병원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지역민들의 의료욕구를 충족시키고 앞서가는 병원으로서의 로드맵을 제시하며,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메디컬센터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는 고산의료재단 정시몬 이사장, 그의 행보를 기대해 본다.

                                                                       

박동웅 기자 v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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