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19:49 (토)
[인터뷰] 동구미농업협동조합 김택동 조합장 "변화와 혁신 통해 재도약 박차"
상태바
[인터뷰] 동구미농업협동조합 김택동 조합장 "변화와 혁신 통해 재도약 박차"
  • 박동웅 기자
  • 승인 2024.01.02 09: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ECONOMY / 동구미농업협동조합 - ‘동구미농협’으로 글로컬 미래를 열다...미래먹거리 원스톱쇼핑복합시설 ‘농산물종합유통센터’

[KNS뉴스통신=박동웅 기자] ‘리더는 위기를 먹고 자란다’라는 말이 있다. 위기는 리더를 성장시키고 공동체를 더욱 건강하게 만드는 기회이기도 하다. 지난 2018년까지 120억 원 사기 피해로 인해 위기를 맞아 고전하던 구미 산동농협의 구원투수로 김택동 조합장이 등판해 성공적인 결과를 내놨다.

2019년, 제15대 동구미농협 조합장으로 선출된 김 조합장이 취임하고 나서 농협에서는 드라마와 같은 일들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그는 탁월한 리더십과 경영능력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경제사업 활성화와 농업인 실익 및 복지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확대 추진해왔으며, 뼈를 깎는 자구노력으로 부실 사기로 허덕이던 농협의 빚을 2년 만에 싹 정리했다. 이후 금품 살포 한 번 하지 않고 깨끗하게 재선에 성공했으며, 올해는 총자산 4천억 원을 달성해 탄탄한 조합으로 우뚝 서고 있다.

그리고 마침내 그 공로를 인정받아 2023년에는 김택동 조합장이 ‘베스트 CEO상’에 이어, ‘경북농협 으뜸 조합장 상’을 수상하는 쾌거까지 이뤄냈다. 한편 ‘베스트 CEO상’은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는 리더를 대상으로 특히 농협생명보험 추진사업을 바탕으로 농업인의 실익증대 및 경제 지위 향상에 이바지한 조합장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또한 ‘경북농협 으뜸 조합장 상’은 경북 지역 151개 농축협 중 상생·발전, 농·축협 간 협력, 사업추진 우수, 농가소득 증대 기여, 농업·농촌·농협 발전에 가장 크게 이바지한 조합장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김 조합장은 농산물 종합유통센터 건립 추진, 농약 할인, 경제사업 이용권 지급, 농기계 무상 수리 등 농업인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이바지한 현장 밀착형 조합장으로 인정받았다.

어려울 때 중책을 맡아 먼저 권위의식을 던져버리고 과감한 개혁을 추진해, 위기를 벗어나 농협을 최강의 계도로 올려놓는 등, 탁월한 경영성과를 보인 김택동 조합장을 만나 동구미농협의 발전상과 미래비전을 들었다.

재선에 성공한 제16대 김택동 조합장은 “4년 전인 2019년 조합장으로 취임했을 당시에는 하루도 빠짐없이 동분서주하며 해결점을 찾아다녔고, 해결한 끝에 이제는 중견 농협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라며, “조합이 어려울 때도 믿고 따라주셨던 조합원분들과 임직원들이 있었기에 재선에도 오를 수 있었다. 동구미농협의 발전을 위해 힘을 다하겠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노력한 결과 건전한 결산을 이뤘듯이, 조합원분들의 믿음과 신뢰에 화답할 수 있도록 신용·경제사업부터 복지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동구미농협을 전국에서 부러워하는 으뜸 농협으로 만들 것을 약속드린다”고 천명했다.

대담한 기획력과 뛰어난 업무추진력을 갖추고 있는 그는 농산물종합유통센터 설립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다양한 복지정책과 지역사회 공헌 활동 등에도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한편 농협에서 젊음과 열정을 바친 김택동 조합장은 농협에 입사한 후 기획관리, 상무 등을 거쳐 34년 농협에 투신한 현장 능력을 인정받은 바 있어 지역사회의 두터운 신임을 얻는 인물로 명망이 높다. 그는 전) 산동·도개·무을·선산·구미농협 상무를 거쳤고, 국제로타리 3630지구 선산로타리클럽 회장, 국제로타리 3630지구 총재특별대표, 총재지역대표를 맡아 활동을 했으며, 현재 농민신문사 대의원, 새마을문고중앙회 구미시지부 회장, 구미시법원 민사조정위원, 구미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 위원 등 대내외적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렇게 김 조합장의 다양한 경력과 다양한 봉사로 지역사회를 묵묵히 지켜온 친숙함, 그리고 뛰어난 업무능력으로 내실경영에 큰 몫을 다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조합원과 직원들을 생각하고 배려하는 마음이 남다른 농협맨 김 조합장은 새마을포장 수상(대통령상), 국무총리상 수상, 행정자치부 장관상 수상, 경북도지사상 수상(2회), NH농협생명 연도 내상 수상(2021년), 금융자산 5천억 원 달성 탑 수상(2021), 예수금 3천억 원 달성 탑 수상(2022)에 이어 올해 베스트 CEO상, 경북농협 으뜸 조합장 상 등, 다양한 상을 두루 받는 영예를 안았다.

변화를 통해 발전의 시기 진입!! / 농산물유통센터 건립, 원스톱 쇼핑 복합시설 오픈 앞둬

 

동구미농협은 변화하는 환경에 걸맞게 위기와 발전을 거듭해왔으며, 이제 제2 도약의 문턱에 서 있다. 특히 김택동 조합장의 목표는 ‘지역 리더 금융기관으로서 역할 강화’다. 그리고 “농협에서 일해본 경험이 헛되이 하지 않도록 조합원이 원하는 복지농협 만들겠다”라는 목표로 출마 시 공약했던 10가지 약속을 하나씩 이행하고 있다.

그중 TK 신공항 배후도시로서 산동읍 확장단지 1만7천356㎡(5천250평) 부지에 전체면적 7천842㎡(2천372평) 규모의 농산물유통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김 조합장은 현재 착공 중인 농산물유통센터를 동구미농협의 미래 먹거리로 전망하고 있으며, 창출되는 수익으로 조합원의 복지향상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특히 하나로마트, 신용사업장, 영농자재판매장, 한우프라자, 로컬푸드직매장, 주유소 등 시설을 한곳에 모았으며, 다양한 업무처리가 가능한 원스톱 쇼핑 복합시설이 2024년 1월 개장을 앞두고 있다. 이러한 종합적인 시설이 완공되면 농산물 유통 방식의 개선을 추구하고, 소비자들에게 '농산물 직거래' 및 ‘안전한 먹거리 공급’과 함께 우수한 농산물을 가성비 좋은 가격에 판매함으로써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한 동구미농협의 글로벌 성장까지 준비하고 있다.

또한, 동구미농협은 ‘뉴프레시 하나로마트’라는 신조 아래 온라인쇼핑몰 ‘E-하나로마트’. ESG 경영의 일환인 ‘안전한 먹거리 농가 체험 투어’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시행할 예정이다.

김 조합장은 “산동읍 지역은 구미시 어느 지역보다 발전 가능성이 크고 인구가 하루가 다르게 증가하고 있는 핫플레이스”라며 “공단지역 하나로마트가 완성되면 기존에 없었던 쌀, 잡곡류, 고기류, 버섯류 등을 포함한 3~5만 원 상당의 지역특산물을 담은 꾸러미 선물세트 등 지역 특성을 살린 다양한 상품을 준비할 예정”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이어 “올해부터 산동농협에서 ‘동구미농협’으로 변경해 지역에서 구미농협 다음으로 두 번째 가는 위상을 차지할 만큼 성장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말하며 “출마 당시 내건 공약에 대해 임기 4년 이내에 반드시 실현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여러 가지 어려운 문제는 남아있지만, 조합원분들과 임직원, 그리고 각 단체장 등 모두가 지혜를 모아준다면 글로벌 동구미농협 탄생은 머지않았다”고 청사진을 제시했다.

문화와 복지향상에도 주력

김택동 조합장은 2019년 취임 당시부터 남달랐다. 취임 이후 동구미농협이 발전할 수 있는 길을 트기 위해 제도적인 부분을 과감하게 개선하고 시스템화해 시대에 맞는 다양한 변화를 단행했다. 그가 15대 조합장을 맡은 지난 4년은 혁신적인 경영을 통해 동구미농협의 기반을 마련했으며, 농협 발전을 이끈 견인차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그리고 다시 시작한 16대 조합장이 된 지금, 화합과 상생의 기틀 속에서 안정적인 경영을 유지하며 투명한 정도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발로 뛰는 조합장의 면모를 보여주며 솔선수범해 임직원들이 일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에도 앞장섰다. 그리고 ‘열심히 일하면 반드시 보답’하는 경영으로서 잉여금은 배당을 통해 조합원에게 환원했으며, 또 임직원들에게도 부족했던 월급과 상여금을 지급하는 등의 노력도 아끼지 않았다.

특히 김 조합장은 ‘농협의 존재 이유는 조합원’이라는 목표 아래 농업인과 조합원 실익지원 사업과 함께 지역 단체들과 연계해 지역 문화 복지향상에도 앞장서고 있다.

매년 농약 전 품목 30% 지원, 비료 20% 지원, 과수 박스 보조금 지원, 소형 농기계 임대료 지원, 드론방제비 지원 등의 여러 부분에서 농업인 실익지원, 경로당 유류비 지원, 조합원 자녀 장학금 지원 등 조합원 복지증진도 주력하고 있다. 게다가 대동기계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농기계 무상 수리와 점검을 시행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신규로 유입되는 지역민들과 신생아들이 많은 점에 착안해 농협에서 출산장려금 10만 원을 지급으로 예금을 유치하고, 조합원인 지역민들을 위해서 주말농장을 3평 이상 무상분양해 3년째 운영하고 있다.

여기서 멈추지 않고 앞으로는 신용사업 위주의 농협에서 경제사업 위주 농협으로 전환하고 작목반 육성, 신소득 작목개발 지원, 농산물 제값 받기 등 판매사업 활성화, 비료·농약 무료 공급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김 조합장은 “조합원분들 삶의 질을 향상하는데 그치지 않고, 다양한 문화사업을 전개해 지역공동체 발전을 위한 사업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고 전하며, 특히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파크골프클럽을 비롯해 실버대학, 여성대학, 노래 교실, 서예 교실, 풍물단 등을 운영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부연했다.

그뿐만이 아니다. 정기적으로 구미 한우리 봉사단과 '사랑의 집고치기 봉사'를 실시해 조합원 주거환경개선에 노력하고 있으며, 직원들 월급의 1%를 모아 어려운 곳 후원, 어르신들을 위한 빵 나눔, 김치 봉사 등은 물론, 지역 단체와 ‘장학회’를 설립하고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향토 인재 양성에도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김 조합장은 “조합원들의 아낌없는 성원에 감사드린다”고 전하며, “조합원의 이익과 복지증진에 힘쓰고 지역사회와 상생해 효율적인 경영으로 조합원-지역과 함께하는 탄탄한 동구미농협을 이룩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위기 극복하고, 최강의 계도로 진입 

‘自强不息(자강불식)’이라는 말이 있다. 이는 ‘스스로 힘써 노력하기를 쉬지 않는다’라는 의미로써 부단히 노력하는 자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는 뜻이다. 김택동 조합장을 두고 이르는 한자성어로서 딱 맞는 말이다. 김 조합장은 취임 당시 120억 원이라는 크나큰 폭탄(?)을 맞았다. 2018년 산동농협 장천지점에서 벌어진 120억 원대 금융사기 사건에서 고객의 돈을 안전하게 지켜야 할 농협 간부가 사기꾼들의 범죄 행각을 도왔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충격적인 사건이었다. 당시 사건이 제대로 마무리되지 않으면 무려 연 15%의 이자까지 감당해야만 했다.

취임하자마자 꽁꽁 얼어붙은 혹독한 겨울을 맞았지만 김 조합장은 양팔을 걷어붙이고 “탈바꿈하지 못하면 생존을 장담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강조하고 철저하게 개혁을 단행했다. 이를 위해 각종 비용·경비를 절감하는 등 구조조정에 나섰다.

더욱이 안타까웠던 점은 코로나 19시기와 맞물려 헤쳐나가기 어려운 시기였다. 하지만 조합원과 임직원에게 양해를 구하고 30% 급여 삭감, 자산처분, 사업장 폐쇄 등을 통해 2년 만에 그 모든 것을 깔끔하게 정리해냈다. 그리고 이후 ‘열린경영', '책임경영', '윤리경영'을 통해 조합원이 주인인 전국 제일의 농협을 만들겠다는 신념으로 조합발전·조합원 복지·실익증진을 위해 노력했다.

“농협이 어려움에 처해 3년 동안 배당도 못 드렸는데 작년에 벼 수매를 할 때 한 가마에 4천 원을 더 올려드렸고, 직원에게는 200%의 상여금까지 줄 수 있었다”고 전하는 김택동 조합장은 “조합원분들과 임직원들이 어려운 가운데도 저를 믿고 참아주시고 기다려주셔서 항상 고마움을 느끼고 있다. 조합원들이 원하는 사업을 펼칠 기회를 만들어주셔서 고맙고 제가 탄탄대로로 갈 수 있는 그 길을 꼭 만들어드리겠다”며 “조합과 지역이 더불어 행복한 동구미농협을 만들기 위한 새로운 출발점, ‘신뢰의 완전체’가 될 준비를 마쳤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변화와 혁신을 통해 올해를 동구미농협이 제2 도약 원년의 해로 지정하고, 주요 공략과 사업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해 조합원이 만족하는 농협을 꼭 이뤄나가겠다”며 “과거의 이미지를 벗어난 동구미농협으로서 건실한 조합, 우량한 조합으로 발전하고 있다. 자만하지 않고 충실하게 한 걸음씩 나아가 대한민국 1등 농협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택동 조합장은 귀가해서도 분리수거나 웬만한 청소는 도맡아 하면서 집안일을 돕고 있다. “저는 농협 일도 내 집안일이라고 여기고 주인의식을 갖고 임한다”며 “힘들 때면 가장으로서 당연히 해결해야 하고 어려운 고비를 넘겨야 하는 것처럼, 일터의 구분을 시간상으로 정하지 않고 내가 가장이라고 생각하면 책임감을 지니게 된다”고 말하는 그는 항상 조합원들과 임직원, 시민들의 삶에 직접 들어가 소통하고 감성 교류를 하면서 정신과 실천의 아이덴티티를 꾸준히 구축해 나가고 있다.

2024년 갑진년 청룡의 해를 맞아 동구미농협은 혹한(酷寒) 속에서도 한여름만큼 뜨거운 열기가 자리하고 있었다. 그는 문제 해결 앞에서는 공정성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운영상 문제가 되는 일에는 단호함을 보여 얼핏 보면 강해 보인다. 하지만 낮고 작은 곳까지 감싸고 배려하는 조합장으로서도 책무를 다해 직원들과 주변 사람들에게 항상 긍정의 영향을 주고 있다.

김 조합장은 “조합원과 임직원이 다 함께 노력해 상생하는 농협을 만들어 나아간다면 우리는 어떠한 어려움도 이겨낼 것으로 확신한다”며 “처음 출발하는 마음을 잊지 않고 낮은 자세로 조합원 여러분들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나는 농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끝으로 새해 메시지도 잊지 않았다. “동구미농협은 안정적인 경영은 물론, 지역사회와 조합원들을 위해 실익사업을 더욱 확대해 ‘조합원의 꿈이 동구미농협의 꿈’이라는 슬로건을 반드시 실현하고, 지역민과도 꾸준한 소통과 교류로서 윈-윈 하는 2024년 한 해가 되도록 임직원 모두가 노력하겠다”고 새해포부를 밝혔다.

대부분 성공한 기업가나 리더들을 보면 고객이나 직원을 막론하고 본인과 연결된 사람을 아끼고 존중했으며, 사람을 귀하게 여겼다는 결과가 있다. 이렇게 따뜻한 마인드의 소유자가 조직을 이끌고 있어, 동구미농협의 미래가 빛날 것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모든 사람에게 갈채를 받는 김택동 조합장, 2024년에는 어떠한 희망이 준비되어 있는지 기대가 되는 이유다.                                                                   

다음은 김택동 조합장 신년사 전문.

존경하는 조합원님 

동구미농협 김택동 조합장

우리농협은 갑진년 청룡의 해를 맞아 창립 53주년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많은 일이 있었지만 장천농협 통합과 2012년 불산 유출사고 및 금융사고가 가장 큰일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하지만 이제 모든 역경을 딛고 새롭게 재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산동읍은 반도체분야 국가첨단전략사업 특화단지로 지정된 구미국가산업 제5단지에 위치해 있고,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인접지역으로 산동창천지역 인근에 KTX동구미역사가 신설된다는 언론보도 등도 있으며, 확장단지의 급격한 개발로 인한 인구유입으로 전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가 되어 구미시 동부지역의 중심으로 나날이 발전하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 농협의 미래를 위해 지난 금융사고와 ‘산동’하면 ‘산업폐기물’ 및 ‘쓰레기매립장이 위치한 지역’이라는 현실 등 여러 어두운 이미지를 쇄신하여, 조합원이 생산한 지역농산물 판매와 각종 사업증대 등 글로컬하게 발전하는 미래상을 구현하기 위해 명칭을 변경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금년초 영농회별 운영공개에서 참석 조합원님들께 사전설명을 드린 것과 같이 이사회 및 대의원총회에서 심도있는 토의 및 의결로 우리농협 현재 명칭을 ‘산동농협’에서 2024년 1월1일부터 ‘동구미농협’으로 변경하여 구미를 대표할 수 있는 농협으로 새롭게 출발하고자 합니다.

 

우리 농협은 총자산 5천억원을 앞두고 있으며, 금융자산 1조원 조기달성으로 조합원 복지향상을 기하고 있습니다. 내년 초 농산물종합유통센터를 개점하면서 ‘제2의 창업을 한다’는 다짐으로 더욱 성장발전하려 합니다.

 

2024년 1월

동구미농협협동조합

조합장 김택동 배상

박동웅 기자 vnews@hanmail.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