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공대, 대학생 공작기계 창의 아이디어 공모전 '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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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공대, 대학생 공작기계 창의 아이디어 공모전 '우수상' 수상
  • 장세홍 기자
  • 승인 2023.12.29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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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금오공대
사진=금오공대

[KNS뉴스통신=장세홍 기자] 국립금오공과대학교 기계시스템공학과 시스템비전연구실 학생들이 ‘제15회 대학생 공작기계 창의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우수상(한국생산제조학회장상)을 수상했다.

팀명 ‘간장공장공작작’으로 출전한 3학년 김호영, 박정인, 전해원, 윤지석 학생(지도교수 신동원)은 한화정밀기계 현직자인 하지우 멘토와 함께 ‘미세기포와 컨베이어 벨트를 활용한 미세칩 제거 장치’를 제작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간장공장공작작 팀의 아이디어는 기어와 돌기구조를 활용한 미세기포 발생장치를 비롯한 자석과 컨베이어 벨트를 이용해 미세칩 제거 방식을 제안했다. 이러한 아이디어는 기계사용 시 미처 제거되지 못하는 미세한 칩들을 제거해 가공품질과 생산효율을 향상시킬 수 있는 이점을 얻을 수 있다. 또한 공작기계를 가동하지 않는 시간에도 절삭유 탱크의 유막 생성을 막아 절삭유 부패를 줄이는 등 공구 수명도 증가시킬 수 있다.

팀장을 맡은 김호영 학생은 “학교에서 배운 이론적 지식을 바탕으로 실제 산업 현장에서의 문제점을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며 “도움을 주신 신동원 교수님과 하지우 멘토님께 감사드리며,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더 나은 기술과 혁신을 추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가 주최한 제15회 대학생 공작기계 창의 아이디어 공모전은 이공계 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공작기계산업과 관련된 다양한 창의 설계 아이디어를 공모했다. 앞서 4월 대회참가 신청 후 약 6개월 간 멘토 기업 방문 등을 통해 수행한 아이디어를 보고서로 제출했으며, 보고서 및 발표 평가를 통해 최종 본선에 진출한 19개 대학 24개 팀 가운데 총 7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장세홍 기자 jsh95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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