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하봉걸 기자] 2023년 마지막 주인 26일부터 29일까지 부산에서는 대한불교사진가회(회장 서진종) 전시가 개최되고 있다.
전국 각지에 산재한 우리나라의 전통문화와 불교문화를 구현하고자 하는 사진작가 41명의 대표작 41점이 전시되고 있으며, 30년사 사진집에는 회원 각각 4점 164의 사진과 1992년부터 2004년까지 대한불교사진가회가 공모한 대상자 수상작과 명단이 수록되어 있다.
서진종 회장은 대한불교사진가회가 1992년 10월 9일 부산 범어사에서 창립법회를 시작으로 30년이라는 긴 세월을 오로지 불교문화와 한국 전통문화의 장면들을 카메라에 담아오고 있다.
초대 김좌길 회장을 필두로 힘차게 발전하던 대한불교사진가회가 불교신문사의 폐간과 회원들의 탈회 등 여러 힘든 시기가 있었지만 뜻있는 회원님들이 함께 재건하여 오늘에 이른 대한불교사진가회의 모습이 자랑스럽다고 했다.
이 사진가회는 불교문화와 한국의 전통문화 구현이라는 정신아래 전국의 사찰과 전통문화 공간에서 행사를 진행해 오면서 회원 서로간의 존중과 우의를, 그리고 작품을 제작해 왔다고 전했다.
지난 26일 개최된 개막식날 사단법인 한국사진작가협회 유수찬 이사장은 “전국단위의 모임인 대한불교사진가회가 우리나라 사진발전에 크게 힘써 오신 많은 우리 사진작가협회의 선배님들과 함께 하고 있는것을 대한불교사진가회 자랑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오로지 불교문화와 한국의 전통문화의 내용들만 작품의 자료로 고집하면서 30여 년을 함께한 회원들의 30년사 사진집 발간과 회원전을 축하했다.
하봉걸 기자 kns@kns.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