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세홍 기자] 예천군에서는 코로나19 대응체계 개편에 따라 예천군보건소에서 운영하던 선별진료소 운영이 2024년 1월 1일부터 종료된다.

지난 15일 코로나19 중앙사고본부가 코로나19 대응체계 개편안을 발표함에 따라 선별진료소 운영이 종료됐으며, 신규 양성자 증가와 겨울철 호흡기 감염 동시 유행을 고려해 코로나19 위기 경보 단계는 기존 수준인 '경계'로 유지한다.

개편안에 따라 PCR 검사 대상자는 의료기관을 이용해야 하며 무료 PCR 검사 대상자는 △먹는 치료제 대상군(60세 이상, 12세 이상의 기저질환자·면역저하자) △응급실·중환자실 입원환자 △혈액암·장기이식 병동 등에 입원하는 고위험 입원환자 △요양병원·정신의료기관·요양시설 입소자 △무료 PCR 검사 대상 환자의 보호자(간병인)로 한정된다.

그동안 무료 PCR 검사 대상이었던 일반 의료기관 입원 예정 환자와 보호자(간병인), 고위험시설 종사자, 의사 소견에 따라 검사가 필요한 사람은 필요시 본인 부담으로 PCR 또는 신속항원검사를 받아야 한다.

안남기 보건소장은 “코로나19 선별진료소는 운영을 종료하지만 보건소에서는 상시 감염병 감시 체계를 구축해 신종감염병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것이며, 최근 유행하는 겨울철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 예방접종,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 수칙을 잘 지켜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장세홍 기자 jsh95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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