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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소외계층 청소년 창의력·예술 재능 계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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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소외계층 청소년 창의력·예술 재능 계발한다
  • 황복기 기자
  • 승인 2011.02.16 2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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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부터 고흥서 전국 청소년 창의예술캠프 개최

소외계층 청소년의 창의력과 예술적 재능을 계발해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로 육성하기 위한 청소년 창의예술캠프가 고흥에서 펼쳐진다.

전라남도는 16일부터 3일간 국립고흥청소년우주체험센터에서 ‘우락부락-지구에 남기로 결정하다’라는 주제로 제2회 전국 청소년 창의예술캠프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청소년 창의예술캠프는 소외계층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창의적 예술활동을 체험토록 함으로써 스스로가 잠재된 창의력을 발견하고 꿈을 찾아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창의예술캠프에는 전국 7개 청소년활동진흥센터에서 모집된 문화예술교육을 잘 접하지 못하는 소외계층 청소년 150명이 참가하게 되며 전남도에서도 15명의 청소년이 참여한다.

특히 이번 캠프는 국립고흥청소년우주체험센터라는 개최 장소의 공간적 특수성을 활용해 ‘예술-상상력-우주-과학-성숙’ 등 흥미진진한 체험이 이어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이를 통해 단순 체험활동을 넘어 입체적, 심미적 체험을 통해 의미있는 결과물을 도출하고 서로 공유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엘이디(LED) 센서를 활용한 표현 워크숍, 과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상상력 놀이, 어린이 판타지 소설작가와의 글쓰기 수업 등 10명의 예술가가 준비한 10개의 워크숍을 통해 입체적 예술창착활동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배양자 전남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청소년창의예술캠프가 다양한 환경의 아동청소년에게 성장 과정의 인상깊은 추억이 되고 청소년 스스로 잠재된 창의력을 발견하며 꿈을 찾아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황복기 기자 youngsan190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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